“다시 한 팀으로” 건국대 수의대 축구부 레드독 OB의 밤 개최
35명 동문 한 자리에...베링거인겔하임동물약품·그린벳 후원

건국대학교 수의과대학 축구동아리 레드독(Red Dog, 지도교수 이정익)이 18일(토) 서울역 인근 식당에서 ‘제2회 레드독 OB의 밤’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1993학번부터 2025학번까지 반려동물임상·농장동물임상·기업·학계 등 다양한 분야에 종사하는 동문 35명이 한자리에 모여 선후배 간의 정을 다졌다.
레드독은 지난해부터 정기행사로 연 1회 OB의 밤을 개최 중이다. 홈커밍데이까지 합산하면 연 2회 동문들이 한자리에 모이는 것이다. 단순한 친목을 넘어 OB 동문들이 레드독 부원들의 경기 참가비용을 직접 지원하고 회원들의 경조사를 챙기는 등 선후배 간 실질적인 교류와 지원이 이뤄지고 있다는 점도 모임을 더욱 뜻깊게 한다.
이정익 레드독 지도교수 역시 지난해 사비로 전문 코치를 고용하는 등 팀을 물심양면으로 지원 중이다. 이러한 OB 선배들 및 지도교수의 지원에 힘입어 레드독은 작년 제26회 전국수의학도축구대회 V-리그(V-LEAGUE)에서 우승컵을 들어 올렸다.
이번 행사는 베링거인겔하임동물약품과 그린벳의 후원으로 진행됐다. 베링거인겔하임동물약품 윤명달 이사(1993학번 동문)와 그린벳 기업부설연구소 이홍재 소장(2011학번 동문)이 함께 자리하며 행사에 힘을 보탰다.
수의사로서 각자의 자리에서 분주한 일상을 살아가는 동문들이지만, ‘레드독’이라는 이름 아래 다시 모여 서로의 경험을 나누고 후배들을 격려하는 자리는 앞으로도 레드독의 소중한 전통으로 이어질 전망이다.
레드독 동문으로 이번 모임을 주관한 권일 원장(2001학번 동문, N동물의료센터 강북점)은 “이런 규모와 다양성을 가진 모임을 갖기 어렵다는 점에서 뜻깊은 자리라고 생각한다”며 “무엇보다 이전에 한 팀으로 땀 흘리고 뛰었던 선후배들이 있는 곳에 돌아올 수 있어 기쁘다”고 소감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