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대 1만 5천 달러’ WSAVA 장학생 모집..한국 수의대생도 지원 가능

WSAVA, MSD동물약품과 함께 ‘마이클 데이 장학생’ 모집…5월 4일 마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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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클데이 전 WSAVA 백신가이드라인그룹 의장

세계소동물수의사회(WSAVA)가 2026년 마이클 데이 장학금(Michael J. Day Scholarship) 신청자를 모집한다.

2020년 5월 사망한 故마이클 데이 명예교수는 2009년부터 2020년 3월까지 세계소동물수의사회(WSAVA) 백신 가이드라인 그룹(VGG) 의장을 역임하며 전 세계 반려동물 백신 접종 관행을 혁신하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했다.

WSAVA는 마이클 데이 교수의 안목과 수의학 교육에 대한 열정과 헌신을 기리기 위해 마이클 데이 장학금을 신설해 2022년부터 매년 전 세계 수의대생을 대상으로 장학생을 선발하고 있다. WSAVA 백신 가이드라인 그룹 파트너인 MSD동물약품이 후원한다.

마이클 데이 장학금은 반려동물 감염병에 대한 관심과 연구를 장려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선정된 장학생은 반려동물 감염병, 임상백신학, 면역학 분야 연구 프로젝트 비용을 지원받게 된다.

연구 프로젝트는 보통 1년 이내로 진행되며, 승인을 받으면 최대 2년까지 연장될 수 있다. 선정된 장학생은 일반적으로 프로젝트 수행 대학 또는 기관에서 2~3개월 직접 연구 활동에 참여한다.

장학생에게는 최대 15,000달러(USD)의 장학금이 지급되는데, 연구비(시약, 소모품 구입 등)는 물론, 항공료, 숙박비, 비자 발급비 등으로도 사용할 수 있다. 자국 내 수의과대학에서 연구를 할 수도 있지만, 해외 대학·기관의 연구 프로젝트에도 참여할 수 있기 때문이다.

이처럼 WSAVA 마이클 데이 장학생은 국내는 물론, 해외 대학·연구기관에서도 연구를 진행할 수 있어 수의대생이 국제 경험을 쌓을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된다.

WSAVA 회원단체가 있는 국가의 수의대생이라면 누구나 장학생에 지원할 수 있다. 한국동물병원협회(KAHA)가 WSAVA 회원이기 때문에 국내 수의대생도 지원 가능하다.

지원자는 연구계획서, 지도교수 정보, 재학 증명서, 추천서 등을 제출해야 하며, 평가는 WSAVA 백신 가이드라인 그룹, WSAVA 학술위원회, MSD동물약품 관계자가 담당한다. 연구 주제의 독창성, 실현 가능성, 사회적 가치, 동물복지 가치, 임상과의 연관성 등을 평가한다.

선발된 장학생은 프로젝트 완료 후 3개월 이내에 연구 결과에 대한 1,500자 분량의 보고서를 제출해야 하고, WSAVA 콩그레스에서 구두 혹은 포스터 발표를 할 수 있다.

지원서 접수는 5월 4일 자정(UTC 기준)에 마감된다. 자세한 내용은 WSAVA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지난해 세계수의사회(WVA)와 MSD동물약품이 전 세계 수의대생을 대상으로 모집한 2025년 ‘WVA·MSD 장학생(WVA/MSD Veterinary Student Scholarship 2025)’에 한국 수의대생이 선발된 것으로 알려졌다.

WSAVA 마이클데이 장학생에도 한국 학생의 선발이 기대되는 이유다.

‘최대 1만 5천 달러’ WSAVA 장학생 모집..한국 수의대생도 지원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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