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PS에 스티커까지?` 축산차량에 식별 스티커 부착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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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vestock car sticker

농림축산식품부(이하 농식품부)가 축산차량 식별을 쉽게 할 수 있도록 전국 4만 9천여 대의 축산차량을 대상으로 식별 스티커 부착하도록 지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정부는 현재 축산차량등록제를 운영하고 있으며, 2017년 6월까지 등록된 차량은 49,238대다.

축산차량등록제는 가축운반차량, 사료운반차량 등 축산차량을 시·군에 등록하고, GPS를 장착하여 운행토록 함으로써 국가동물방역통합시스템(KAHIS)을 통해 축산시설 출입정보를 관리하는 제도다.

농식품부는 “현재 축산차량 소유자는 시·군에 축산차량 등록 후 차량무선인식장치(GPS 단말기)를 장착하고 등록마크를 발급받아 차량 앞유리에 부착하고 있으나 등록마크의 크기가 작아(지름 8㎝) 외부에서 육안으로 축산차량 여부를 확인하는데 어려움이 있어왔다”고 식별 스티커 부착 추진 배경을 설명했다.

식별 스티커는 차량 앞면 보조석 유리창 내부에 부착하도록 유도할 예정이다(사진 참고).

농식품부 관계자는 “축산차량등록제 대상 축산차량 소유자들에게 관할 지자체 등록, GPS장착(정상작동)과 아울러 식별 스티커를 부착하도록 할 것”이라며 “축산차량등록제 이행에 적극적으로 협조해달라”고 당부했다.

`GPS에 스티커까지?` 축산차량에 식별 스티커 부착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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