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돈수의사회 4월 9일 구제역 정책포럼, 해외 초청 연자 확정

미국, 유럽, 대만, 일본 등 해외 전문가 초청..민·관·학 정책토론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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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 한국양돈수의사회)

구제역 발생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한국양돈수의사회(KASV, 회장 신창섭)가 구제역 대책을 주제로 수의정책포럼을 개최한다.

오는 4월 9일 대전 인터시티호텔에서 열릴 2015 KASV 수의정책포럼은 ‘구제역 왜 여기까지 왔는가?’를 표제로 국내외 전문가들을 초청할 예정이다.

포럼에 초청된 해외 연자들은 최근까지 논란이 이어지고 있는 구제역 백신 관련 강연을 진행하고, 일본과 대만의 구제역 대응전략을 소개한다.

이를 위해 미국 아이오와주립대 Derald Holtkamp 박사와 벨기에 DGVAC Consultancy의 Danny Goovaerts 박사, 일본의 사카모토 켄이치 박사, 대만의 첸시핑 박사 등이 내한한다. 국내에서는 양돈수의사회 전염성 질병 특위 예재길 위원장과 검역본부 민간역학조사위원으로 참여한 돼지와건강수의그룹 김산 수의사가 나선다.

또한 이날 포럼에서는 연제 발표에 이어 한돈협회, 정부, 양돈수의사회가 참여하는 정책토론회가 진행된다.

류영수 건국대 교수를 좌장으로 농림축산식품부 오순민 방역총괄과장과 검역본부 이명헌 구제역진단과장, 한돈협회 정선현 전무, 예재길 위원장, 김산 수의사가 패널로 나선다.

양돈수의사회는 포럼 전까지 구제역 방역실시요령 개정을 위한 건의문 초안을 마련한 뒤 이날 정책토론회를 거쳐 확정 채택할 계획이다. 채택된 건의문은 대한수의사회에 건의해 정부 방역정책에 반영될 수 있도록 노력한다는 방침이다.

지난해 12월 재발한 구제역은 3월 30일까지 전국 170개 농장에서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다.

양돈수의사회 4월 9일 구제역 정책포럼, 해외 초청 연자 확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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