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도 하반기 축산분야 항생제 내성 협의체 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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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1219AMR

농림축산검역본부(본부장 박봉균, 이하 검역본부)가 19일 생산자단체, 학계, 관련 정부 부처, 유관기관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가 참석한 가운데, 국내 축산분야 항생제 내성 문제를 공유하고 해결 방안을 위한 ‘2019년 하반기 축산분야 항생제 내성 협의체’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축산분야 항생제내성 협의체에는 낙농진흥회, 대한수의사회, 수의과대학, 질병관리본부 등 민·관·학의 항생제 관련 내·외부 20여 명이 참석했다.

회의에서는 정부에서 추진 중인 항생제 생산·유통·사용 관리 추진 상황이 소개됐으며, 항생제 내성에 대한 전문가들의 인식 공유와 감소방안 등에 대한 의견 교환이 이뤄졌다.

검역본부는 “참석한 관계자들은 항생제 사용 관리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농가의 자발적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항생제 적정 사용 농장에 대한 정부 지원 및 성공 사례 보급, 현장에서 활용할 수 있는 가이드라인 개발의 필요성을 강조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축산분야 항생제 내성은 가축 생산성에 영향을 미칠 뿐만 아니라 원헬스 차원에서 국민 건강과 직결된 문제이기 때문에 이를 체계적으로 관리하기 위한 조직 확대의 필요성을 요구했다”고 덧붙였다.

윤순식 검역본부 세균질병과장은 “이번 협의체에서 논의된 사항들은 2020년도에 수립할 2단계 국가 항생제내성 관리 대책과 연구 사업에 적극적으로 반영할 계획이며, 앞으로도 국가 차원의 내성 극복을 위해 학계·관련부처·현장 전문가 등과 지속적으로 소통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19년도 하반기 축산분야 항생제 내성 협의체 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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