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생조류서 잇따라 AI 검출‥`AI 특별기동방역단` 구성

등록 : 2018.11.28 10:23:34   수정 : 2018.11.28 10:23:34 윤상준 기자 ysj@dailyvet.co.kr

겨울철새 도래가 본격화되면서 AI 발생 위험성도 높아지고 있다. 농림축산식품부는 AI 발생 시 초동방역을 총괄할 ‘AI 특별기동방역단’을 운영한다고 28일 밝혔다.

농림축산검역본부와 가축위생방역지원본부의 전문가로 구성된 ‘AI 특별기동방역단’은 2인 1조 형식의 5개팀, 35개반, 76명으로 구성된다.

특별기동방역단은 일선 현장에서 인플루엔자 간이검사키트에서 양성이 확인되거나 고병원성 AI 의심증상을 보이는 등 AI 의사환축이 발생할 경우 즉시 현장에 투입돼 초동방역을 총괄하게 된다.

발생농장 반경 3km내 가금농가에 대한 예방적 살처분부터 일시이동중지명령(스탠드스틸) 이행실태 점검, 인접 역학관련 축산시설에 대한 방역지도 점검 등이 주 임무다.

농식품부는 “국내 도래한 겨울철새가 전년대비 늘어나고, 야생조류에서 AI 항원이 지속적으로 검출되는 등 가금농가 AI 발생 위험성도 높아지고 있다”고 지적했다.

환경부 조사에 따르면 11월까지 국내 도래한 철새는 76만수로 전년 대비 25% 가량 증가했다.

10월부터 야생조류에서 AI 항원 검출도 이어지고 있다. 10월부터 전국적으로 14건에 달한다.

최근에는 22일 용인시 청미천 인근에서 채취한 야생조류에서 AI 항원이 검출됐지만, 27일 H5N2형 저병원성으로 최종 확진됐다. 21일 홍성군 간월호에서 채취된 분변에서도 H5형 AI 항원이 검출됐다.

아직까지 올겨울 들어 검출된 AI는 모두 저병원성으로 판명됐지만, 고병원성 AI 바이러스가 유입될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

농식품부는 “과거 사례처럼 언제라도 AI가 발생할 수 있다”며 “가금농가와 축산시설에서는 출입 차량과 인원에 대한 차단방역에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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