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야생동물센터협의회 “시료확보 시스템 구축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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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야생동물센터협의회

충북대 수의대에서 임시협의회 개최

국립환경과학원 'SFTS 시료채취' 연구과제를 계기로 협조체계 확립노력

조만간 법인화도 될 듯

한국야생동물센터협의회(회장 김종태)가 20일, 충북대 수의대에서 임시회의를 개최하고, 각 야생동물구조관리센터(이하 구조센터)간 협조체계 구축 및 국립환경과학원(이하 과학원)과의 효율적인 연계방안에 대해 토의했다.

구조센터는 최근 야생동물 유래의 인수공통전염병 발생이 증가되고 있고, 이런 질병들이 심각한 사회·경제적 피해를 야기하고 있다고 밝히며, 이런 질병에 신속히 대응하기 위해 야생동물유래 질병연구에 대한 효과적인 시료확보 체계 마련이 필요하다고 전했다.

실제 AI, 광견병에 이어 살인진드기 공포를 불러일으키고 있는 SFTS 등의 인수공통질병에 대한 국민들의 관심이 점점 높아지고 있다.

협의회는 먼저 국립환경과학원에서 실시하는 '야생동물 시료확보 체계구축' 일반 연구과제에 지원하기로 했으며, 이를 전국 11개 구조센터에서 함께 돕기로 결정했다.

연구과제의 연구책임자는 충북대 나기정 교수가 맡기로 했다.

김종택 회장은 "만약 이번 연구과제를 수행하게 된다면, 이는 전국센터가 협동으로 진행하는 첫 번째 연구가 될 것" 이라며 "앞으로도 전국 구조센터들의 효율적인 협력과 네트워크 형성을 위해 세부적인 틀을 만들어가자" 고 말했다.

그는 또한 "지난 주에 법인화 신청을 완료했다" 며 "조만간 법인화가 될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현재 전국에서 운영중인 11개 구조센터현황은 다음과 같다.

야생동물구조센터현황

한국야생동물센터협의회 “시료확보 시스템 구축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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