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간] 수리부엉이,사람에게 날아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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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리부엉이사람에게날아오다

멸종위기동물 2급이자 천연기념물 324호인 ‘수리부엉이’에 대한 책이 발간됐다.

이 책의 발간 목적은 ‘사람들에게 친숙한 수리부엉이를 통해 멸종위기종과 생물다양성에 대해 더 많은 관심을 갖게 하기 위함’이다. 책의 저자로는 김희종 수의사(충남야생동물구조센터)를 비롯해 방송인, 화가, 연구학자, 수집가 등 6명이 참여했다.

김희종 수의사는 책의 6개 섹션 중 ‘부러진 날개, 밤하늘을 훨훨 날다’ 부분을 담당했다.

출판사인 들녘 측은 “생물다양성이란 단어가 최대의 화두가 됐다. 생물다양성은 생태계에 살고 있는 생물종과 그들이 살아가는 서식처의 다양성을 모두 포괄하는 개념”이라며 “그동안 인간은 지구상의 모든 생물이 사람의 이익을 위해서만 존재한다고 여겨왔다. 그러다 보니 생물다양성은 심각한 위협을 받게 됐다. 해마다 2만 5천 종에서 5만종이 사려지고 있으며, 이런 추세대로라면 향후 20~30년 안에 전체 생물종의 25%가 멸종될 판”이라고 밝혔다.

이어 “생물다양성 보전의 실천을 위한 첫 인식은 그것이 얼마나 아름다운지를 아는 데서부터 시작될 수 있다”며 “그 첫 번째 시도로 멸종위기동물 2급이자 천연기념물 324호인 지혜의 상징 ‘수리부엉이’를 소개한다”고 전했다.

책은 220페이지로 되어있으며, 가격은 13,000원 이다.

 

[신간] 수리부엉이,사람에게 날아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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