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동물원 AI 여파 딛고 29일 재개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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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방역을 위해 임시휴장에 들어갔던 전주동물원이 29일(토) 재개장한다.

전주동물원은 지난 7일 전주 송천동 저수지에서 사체로 발견된 백로가 고병원성 AI로 확진되자 15일부터 휴장에 들어간 바 있다.

전주동물원은 재개장에 앞서 전북축산진흥연구소에 조류 분변검사를 2번 의뢰하여 AI 음성판정을 받았으며, 동물원 정문에 발판소독기, 손소독기, 대인소독기 등 3단계에 이르는 소독터널을 설치해 방역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동물원 측은 "재개장 이후에도 AI에 감염될 우려가 있는 조류는 격리 전시하는 등 AI 종식시까지 비상방역체계를 지속적으로 유지한다"고 밝혔다.

1978년 개장한 전주동물원은 올해로 개원 36주년을 맞았으며 현재 동물사 23개소에 포유류 등 107동 632마리의 동물을 사육중이다.

 

전주동물원 AI 여파 딛고 29일 재개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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