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동물원, 멸종위기 종 `표범` 자체번식 성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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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체번식표범표정이
전주동물원에서 자체번식을 통해 탄생한 표범 `표정이`

주동물원이 1급 국제 멸종위기종인 표범의 자체번식에 성공했다.

전주시는 "올 봄 수컷 '표돌이'와 암컷 '표순이' 사이에서 태어난 '표정이'가 100일 가량의 적응기간을 거쳐 추석을 앞두고 9월부터 관람객에게 공개하기로 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표정이'의 탄생은 동물원 전체의 큰 경사였다.

전주동물원은 새로 태어난 '표정이'가 생활하기 좋은 환경을 조성하는 등 사양관리에 만전을 가해 잘 적응하도록 노력하고 있다.

동물원 측의 노력에 보답이라도 하듯, 표정이는 쉴새없이 방사장 벽을 오르락 내리락 하는 등 매우 건강한 상태다.

전주동물원 관계자는 "1급 국제 멸종 위기종인 표범이 사육사의 지극한 보살핌 덕에 자체번식에 성공하여 동물원을 찾는 관람객에게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하게 되어서 기쁘다" 며 "지속적으로 동물 사양관리 등에 최선을 다해 더 많은 볼거리 기회를 제공할 예정" 이라고 말했다.

 

전주동물원, 멸종위기 종 `표범` 자체번식 성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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