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닌슐린 웨비나] 반려동물 당뇨관리의 요점은 `보호자`

김성수 원장, 당뇨 관리 시 `보호자 숙련도 점검·교육 중요성` 강조

등록 : 2018.07.26 19:01:37   수정 : 2018.07.26 19:01:37 이학범 기자 dvmlee@dailyv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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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엠에스디동물약품(주)이 주최한 ‘개와 고양이의 성공적인 당뇨 관리 방법’ 웨비나가 7월 18일(수), 25일(수) 이틀에 걸쳐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 

18일 첫 번째 웨비나에서 개와 고양이의 당뇨 관리 방법과 캐닌슐린을 활용한 당뇨 관리방법을 소개한 김성수 원장(VIP동물의료센터/심장신장센터)은 25일 두 번째 웨비나에서 ‘당뇨관리 중 인슐린 저항성이 나타나는 등 당 관리가 잘 안 될 때 어떻게 대처해야 하는지’에 대해 4개의 실제 사례를 중심으로 설명했다. 

“갑자기 당 관리가 잘 안 된다면? 절차상 실수 요인부터 꼼꼼히 확인해야!” 

김성수 원장은 “병원에서는 당뇨 관리가 잘 되었던 환자인데, 집에서는 잘 관리되지 않는 것 같다는 보호자의 호소가 있다면, 인슐린 저항성이나 다른 내재 질환보다 우선하여 기계적인(mechanical) 문제부터 확인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즉, 반려동물 당뇨 관리에 숙련되지 않은 다른 가족 구성원의 실수, 인슐린 주사 부위의 상처 발생으로 인슐린이 정량 투여되지 못한 경우, 유통기한 경과 등 제품의 보관방법 미숙지 등 기계적인 문제가 발생했을 가능성이 가장 크다는 것이다. 

김성수 원장은 “당뇨 환자를 장기 관리하는 과정에서 당 관리가 갑자기 안 되면 쿠싱, 췌장염 등의 질병을 떠올리는 경우가 많은데, 실제로는 70% 이상이 기계적인 문제”라며 “보호자의 투약 실수 등 기계적인 문제가 없는지부터 꼭 확인해야 한다. 그게 가장 빠르고 현명한 방법”이라고 말했다. 

“혈당곡선, 모든 걸 알려주지 않지만, 꼭 그려야 할 때 있어” 

혈당곡선 장단점에 대한 설명도 

김성수 원장은 “혈당은 환자의 스트레스 상태, 당일 날 식이, 인슐린 투약 등에 영향을 받기 때문에 당일의 혈당 추이만 가지고 당뇨 관리의 모든 부분을 정확히 판단할 수는 없다”며 “보호자가 평상시에 느끼는 임상 증상, 음수량, 체중 변화, 뇨스틱 검사 등을 복합적으로 고려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임상 증상은 미약하지만 혈당 수치가 낮은 ‘준임상형 저혈당(Subclinical Hypoglycemia)’의 위험도를 확인하거나, 인슐린 용량의 변경 여부와 변경 용량 결정을 위해서는 혈당곡선을 그려야만 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잘 관리 중이던 환자에서 임상 증상이 재발한 경우와 인슐린의 종류와 용량을 변경한 경우, 그리고 아무런 문제 없이 잘 관리된다 하더라도 최소 3개월에 한 번은 혈당곡선을 그릴 것”을 권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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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수 원장은 이외에도 ‘고용량 인슐린에 의해 과도한 저혈당이 발생하고 이를 보상하기 위한 몸의 방어기전에 의해 고혈당이 뒤따르는 리바운드 현상’인 소모지 현상(somogyi, 인슐린에 의한 고혈당 : Insulin-induced hyperglycemia)에 대해서도 설명했다. 

이 경우에는 반드시 인슐린 용량을 줄여야만 한다. 

연속당측정시스템(CGMS)을 활용한 케이스에 대한 설명도 있었다. 특수 제작된 연속당측정기를 당뇨 환자의 몸에 부착하면 간질액의 혈당을 5분에 한 번씩 측정할 수 있기 때문에, 채혈이 어려운 동물 당뇨 환자에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다. 

김성수 원장은 마지막으로 “당 관리가 안 될 때는 언제나 원인은 가장 기본적인 곳에 있으며, 병발 문제들이 있을 때는 변수를 한 가지씩만 고려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당뇨관리의 키포인트는 보호자”라며 “캐닌슐린은 개에서 가장 먼저 추천되는 인슐린”이라고 설명했다. 

국내 최초 반려동물 전용 인슐린 ‘캐닌슐린’ 

캐닌슐린은 지난 2016년 출시된 국내 최초의 반려동물 전용 인슐린으로, 캐닌슐린 출시 전 국내 임상에서 많이 쓰이던 인체용 인슐린 대비, 희석 고민이나 오염 걱정 없이 정확한 용량을 투여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또한, 수십 년간 해외 각국의 풍부한 임상 적용 사례로 그 효능과 안정성이 입증되어 있다. 

특히, 캐닌슐린을 카트리지 형태로 장착할 수 있는 펜타입 인슐린인 ‘벳펜’ 제품을 사용하는 경우에는 더욱 정확한 용량 단위로 간편하게 인슐린을 투여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한편, 캐닌슐린 웨비나를 주최한 ‘한국엠에스디동물약품(주)’은 “밤늦은 시간임에도 캐닌슐린 웨비나에 참여해주신 많은 임상수의사 선생님들의 열정과 성원에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자사 제품과 관련한 임상적인 궁금증과 고민을 해소해드릴 수 있는 유익한 웨비나를 개발·제공하겠다”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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