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얄동물메디컬센터, 개원 15주년 맞아 확장개원‥`협진 강화`

반려동물문화공간·동선 효율 고려..관람설비 갖춘 수술실·고양이 친화적 진료환경 구축


0
글자크기 설정
최대 작게
작게
보통
크게
최대 크게
161206 royal3
로얄동물메디컬센터를 소개하는 정인성 대표원장

로얄동물메디컬센터(대표원장 정인성)가 개원 15주년을 맞아 병원을 확장 개원했다.

11월말 공사를 마친 센터는 6일 개원 15주년 기념 확장 개원식을 개최했다. 김옥경 대한수의사회장과 신보라 국회의원, 박희명 건국대 학장, 강형섭 전북대 학장, 이영원 충남대 학장 등이 참석해 축하의 인사를 전했다.

2001년 개원 후 15주년을 맞이한 로얄동물메디컬센터는 병원건물 1층 진료시설을 2배 가량 확장했다.

확장된 병원 공간은 외과, 내과 및 영상진단, 고양이특화센터, 응급집중치료 등 진료과목과 운영목적에 따라 7개 블록으로 구역화했다. A부터 E구역은 1층에, 재활특화센터(F구역)은 지하 1층에, 세미나실(G구역)은 부속시설에 자리 잡았다.

진료공간의 경우 집중치료실과 일반입원병동, 면회실을 연결하거나 진단장비를 유기적으로 배치하는 등 동선의 효율성을 높인 것이 특징이다.

고양이특화센터 구역은 출입구부터 대기실, 진료실, 처치실, 입원실을 모두 별도로 갖춰 내원한 고양이 환자의 스트레스를 최대한 줄일 수 있는 환경을 확보했다. 이를 바탕으로 세계고양이수의사회 고양이친화병원 인증(ISFM Cat Friendly Clinic)을 추진하고 있다.

161206 royal1
새로 마련된 제2수술실은 복층 구조로 생중계 관람설비를 갖췄다.

병원공간을 확장하면서 의료설비도 보다 확충했다.

새로이 마련한 제2수술실에는 복강경, 관절경 등을 추가 구비했다. 무영등 설치 카메라로 수술상황을 생중계하고, 이를 복층에 마련된 수술관람실에서 참관할 수도 있다. 집중치료실에는 수술 및 중환자 회복을 도울 고압산소치료기 2대를 새로 비치했다.

로얄동물메디컬센터는 정인성, 유용규, 이기종, 김영환, 이재희, 장세웅 원장을 중심으로 60여명의 진료진이 365일 운영하고 있다.

이재희 원장은 “어려운 질병으로 힘들어하는 동물들과 일선 수의사분들을 돕는 것이 본원의 역할”이라며 “일선 동물병원과 공존하는 협력 진료 체계를 강화하는 것이 중요 과제”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환자를 전원하지 않아도 일선 임상수의사가 직접 방문하면 본원이 보유한 여러 첨단의료기기와 처치법을 활용할 수 있도록 적극 돕고 있다”며 “관심 있는 수의사분들은 언제든지 연락해 협진 방안을 협의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로얄동물메디컬센터, 개원 15주년 맞아 확장개원‥`협진 강화`

Loading...
파일 업로드 중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