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얄캐닌 미국수의영양학전문의 초청 강연 `알러지 영양관리 조망`

안드레아 파세티 UC Davis 교수와 박희명 건국대 교수 대전·대구·수원 찾아

등록 : 2016.04.22 13:22:16   수정 : 2016.04.22 14:21:27 윤상준 기자 ysj@dailyv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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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얄캐닌코리아가 미국수의영양학전문의를 초청, 전국 임상수의사들을 직접 찾아가는 순회강연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안드레아 파세티(Andrea J.Fascetti) 미국 UC Davis 수의과대학 교수와 박희명 건국대 교수가 연자로 나서 대전과 대구, 수원의 임상수의사들을 차례로 만났다. 세 지역에서 약 220여명의 임상수의사들이 현장을 찾았다.

두 연자는 반려동물에서 피부증상으로 나타나는 음식알러지에 대한 영양학적 관리를 주제로 강연을 진행했다.

먼저 박희명 교수는 피부형 음식알러지에 대한 저분자량 단백질원 처방식의 효과를 과학적으로 규명한 연구결과를 발표했다.

음식알러지, 아토피 등과 연관된 반려동물의 소양증을 만났을 때 일선 임상수의사들이 감별진단과 더불어 대응할 수 있는 프로토콜을 소개한 박희명 교수는 “CADESI 스코어링, 염증매개 사이토카인 분석 등을 통해 저알러지 처방식이 피부형 음식알러지 개선에 효과가 있음을 규명할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8~12주까지 처방식(제한급여식이)를 급여해도 체중이나 기타 결핍증 등 이상이 없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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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드레아 파세티 UC Davis 교수

이어진 강연에서 안드레아 파세티 교수는 피부형 음식알러지를 영양학적으로 관리하기 위해 임상수의사들이 고려해야 할 사항들과 판단기준을 설명했다.

파세티 교수는 음식알러지 환자에게 새로운 단백질원(Novel protein)을 제시하려 한다면 주의가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보호자의 기억에 의존할 수 밖는 한계가 있고, 반려동물의 먹거리에는 주 단백질원 외에도 다양한 원료가 함유되기 때문이다.

파세티 교수는 “가령 토끼고기가 주성분인 사료를 먹이는 보호자들은 ‘토끼고기를 먹였다’고만 이야기하지만 실제로 해당 사료에는 돼지나 양, 소, 어류 등 다양한 단백질원이 함께 들어있는 경우가 많다”며 “심지어 마트 등으로 유통되는 일반사료에서 표기되지 않은 단백질원이 검출됐다는 연구결과도 있다”고 지적했다.

아울러 보호자가 직접 생식 등을 통해 대응하려 한다면, 영양학에 전문성을 갖춘 수의사의 상담 없이는 반려동물에게 요구되는 모든 영양요소를 만족하기 어렵다는 우려도 전했다. 수의사가 제대로 된 레시피를 짜준다고 해도 몇 개월만 지나면 보호자들이 마음대로 조금씩 조정하는 바람에 영양 불균형이 초래되는 경우가 많다는 경험담도 덧붙였다.

그러면서 5kDa 이하의 분자량으로 알러지 반응유발이 적으면서, 정제된 바를 믿을 수 있는 브랜드의 상용 처방식을 활용한다면 이 같은 한계점에서 벗어날 수 있다고 조언했다.

로얄캐닌코리아 관계자는 “대전과 대구, 수원 각지에서 보내주신 임상수의사분들의 성원에 감사드린다”며 “향후에도 좋은 연자와 학술프로그램으로 다시 찾아 뵙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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