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물병원 직원관리, 명확한 가이드와 지속적 피드백 중요해”

로얄캐닌코리아, 2015 VBF 동물병원 경영강연 웨비나로 다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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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얄캐닌코리아의 올해 두 번째 웨비나가 2월 3일 개최됐다.

이날 웨비나에서는 지난해 11월 한국에서 처음으로 개최된 로얄캐닌 벳비즈니스포럼(VBF)의 강연 중 안체 블래트너(Antje Blaettner) 수의사의 강의 3건을 녹화 방영했다.

20년 이상의 반려동물임상경험을 바탕으로 Vetkom을 설립한 안체 블래트너 수의사는 현재 독일에서 수의사 및 수의테크니션을 위한 커뮤니케이션 트레이너를 활동하고 있다. 안체 블래트너 수의사는 VBF에서 ▲보호자의 시각으로 바라 본 동물병원 ▲고양이 비즈니스 ▲효과적인 동물병원 직원 관리를 주제로 강연했다.

특히 동물병원 직원 관리 방법으로 명확한 업무 가이드라인 제공과 지속적인 동기부여, 원장의 솔선수범하는 리더쉽 등을 강조했다.

직원이 효율적으로 역량을 발휘하려면 해야 하는 일에 대한 명확한 가이드라인(직무기술서)를 제공하고 그 수행상황을 지속적으로 피드백함으로써 예측가능성과 신뢰를 심어주어야 한다는 것이다.

동기부여의 다양한 방법들도 소개했다.

얀체 블래트너 수의사는 흔히 가장 강력한 동기부여요인으로 꼽는 돈(급여)에 대해서 제한적인 입장을 표명했다. 적절한 수준의 급여는 기본적으로 제공해야 하지만, 돈에 의한 동기부여는 짧은 기간동안만 작용하기 때문에 전적으로 의존하기는 어려운 방법이라는 것이다.

때문에 고용 초기에 높았던 동기부여 수준을 유지하기 위해 리더쉽을 발휘하고, 도전과제와 그에 따른 인정을 지속적으로 제공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를 위해 병원 내부의 소식과 문제를 매일 직원들과 공유하고, 각 직원들에게 담당분야에 대한 일정 부분의 결정권을 부여함으로써 책임감을 유도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아울러 “직원은 리더인 당신(원장)의 모든 행동을 주시하고 판단한다”며 솔선수범하는 리더쉽만이 직원의 태도를 변화시킬 수 있다고 강조했다.

로얄캐닌코리아 관계자는 “VBF 강연이 보다 많은 동물병원장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도록 2월 4일 하루 동안 다시보기 서비스를 제공한다”며 “로얄캐닌 웨비나는 오는 5~6월경 보다 좋은 내용으로 다시 찾아올 것”이라고 덧붙였다. 

“동물병원 직원관리, 명확한 가이드와 지속적 피드백 중요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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