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그레이드 ‘Easy OS’ 조규만 수의정형외과 아카데미 출범

스트라이커 드릴, 스마트 전자칠판, DR 등 최신 수술실습 인프라..2월 중 30기 세미나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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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명 규모의 Wetlab 설비와 DR, 스마트 전자칠판, 프리머스 마취기를 갖춘 아카데미

조규만 원장의 수의정형외과 세미나 시리즈 ‘Easy OS’가 다시 태어난다.

최신형 스트라이커 드릴, DR과 연계된 스마트 전자칠판, 드래거 프리머스(Drager Primus) 마취기 등 수술 교육 설비를 완비한 ‘조규만 수의정형외과 아카데미’가 1월 개원한다.

2004년 시작된 ‘Easy OS’세미나는 12년 동안 29회에 걸친 Wetlab 시리즈로 일선 임상수의사의 정형외과 역량 강화에 크게 기여했다. 지난 2014년 7월 제29기 교육을 마지막으로 중국 출장 강연 등으로 잠시 숨을 고른 ‘Easy OS’는 보다 체계화된 교육환경을 확보한 ‘조규만 수의정형외과 아카데미’에서 제30기 교육을 준비하고 있다.

부천 조규만외과동물병원에 마련된 조규만 아카데미는 12개조 24명의 수강생들이 이론강연 및 Drylab, Wetlab 실습을 실시할 수 있는 시설을 완비했다.

먼저 스트라이커 드릴(Stryker Cordless3)과 플레이트 및 스크류 시스템, 각종 정형외과 기초수술기구 등을 24명 수강생이 동시에 실습할 수 있는 분량으로 확보했다.

또한 84인치 대형 UHD 스마트 전자칠판을 설치해 이론강연과 적극적인 상호토론이 가능하도록 했다. 스마트 전자칠판에는 아카데미 전용 디지털 엑스레이(DR)를 연결하여 사체(Cadaver)나 뼈모델로 진행된 수술 실습 전후의 방사선평가를 실시하게 된다.

아울러 드래거社의 프리머스 마취기를 통한 마취교육도 함께 진행된다.

조 원장의 대학원 지도교수였던 충북대 수의대 김근형 교수가 아카데미 교육자문을 맡고, 조규만외과동물병원 출신 수의사들과 충북대 수의대 외과학교실 후배 수의사들이 실습진행을 보조할 예정이다.

조규만 원장은 “조규만 아카데미에서는 최신 교육 설비를 기반으로 이론적 배경과 마취, 수술, 평가 및 예후예측까지 수의정형외과 전반을 논스톱으로 교육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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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트라이커 드릴 등 수강생들이 활용할 수 있는 Wetlab 장비

조규만 수의정형외과 아카데미에서 새롭게 시작될 ‘Easy OS’는 향후 3단계로 나뉘어 진행될 계획이다.

1단계는 아직 임상경험이 없는 수의과대학 학생과 공중방역수의사들을 위해 골절수술과 관절 수술의 기초와 원리를 강연하고 뼈모델을 통한 Drylab 실습을 통해 습득하는 코스다.

2단계 코스는 현직 임상수의사들을 대상으로 골절∙관절 수술의 이론 및 성공률 높은 수술법을 사체를 통해 실습하고 결과를 토론한다. 마지막 3단계 코스는 정형외과 수술경험이 풍부한 임상수의사들이 모여 상대적으로 어려운 수술적 테크닉을 토론하며 실습을 통해 역량을 업그레이드하는 내용으로 채워진다.

이 중 2단계 코스로 진행될 ‘Easy OS’ 30기 교육은 오는 2월 열릴 예정이다. 세부 수강인원모집은 1월 중으로 공고된다.

조규만 원장은 “세계 최고 수준의 수의정형외과 교육 인프라를 구축한 조규만 아카데미는 한국뿐만 아니라 중국, 일본 등 아시아권 수의사를 대상으로 Wetlab 중심의 실전 교육을 실시할 것”이라며 “이미 중국 북경 및 상해수의사회 집행부와 교육을 위한 상호협력을 약속했다”고 덧붙였다.

 

업그레이드 ‘Easy OS’ 조규만 수의정형외과 아카데미 출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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