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인 원장 동물병원 경쟁력 강화 `자신만의 프로토콜을 만들어라`

등록 : 2014.12.16 20:29:12   수정 : 2014.12.17 11:21:18 윤상준 기자 ysj@dailyv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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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석현 강남동물병원장

지난 14일(일) 2014년 제6차 경기도수의사회 연수교육에서 연자로 나선 한석현 강남동물병원장이 1인 원장 동물병원(이하 1인 병원)의 진료프로토콜 정립 필요성을 소개했다.

한석현 원장은 “1인 병원의 핵심은 원장”이라며 “병원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가장 중요한 것은 원장 자신을 교육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리고 그 방법 중 하나로 진료가 비는 시간을 활용한 자체적인 진료 프로토콜 작성을 들었다.

1인 병원의 핵심적인 역할은 예방의학과 중성화수술, 치과 관리 등 기본적이고 자주 발생하는 질환을 관리하는 것. 프로토콜 정립과정을 통해 기초적 진료내용을 숙달하는 한편, 보호자 안내에도 활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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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석현 원장이 직접 정리해 활용 중인 프로토콜.
엑셀프로그램을 활용해 진료과목별로 정리한 모습이다. (자료 : 한석현 원장)

한석현 원장은 강연에서 직접 작성한 프로토콜을 소개하기도 했다. 엑셀 프로그램을 사용해 진료과목 별 다빈도 질환과 질환별 원인, 검사, 치료법을 보기 쉽게 정리한 형태였다.

한석현 원장은 “자신이 치료할 수 있는 질병과 그렇지 않은 질병을 구분하고, 자신이 할 수 있는 검사와 없는 검사를 구분한 후, 치료법을 정리한다”며 “일목요연하게 자신이 보기에 편하도록 작성하면 된다”고 설명했다. 직접 만들면서 정리하는 과정에 의미가 있다.

주변 병원과의 협력관계도 강조했다. 한석현 원장이 속한 성남 분회의 경우 ‘성남시 수요 세미나’를 통해 임상정보 교류뿐만 아니라 여러 병원의 프로토콜을 비교, 토론하고 있다.

프로토콜을 작성하면서 생긴 의문점은 주변 원장과의 토론이나 전공학위자 혹은 교수에게 문의하여 해결하면서 프로토콜을 업그레이드 하는 것.

한석현 원장은 “진료 시 미리 만들어둔 프로토콜을 보호자에게 보여주며 치료방향과 검사우선수위를 체계적으로 설명함으로써 진료 순응도를 높일 수 있다”며 “원장 자신도 빠짐없이 진료항목을 체크할 수 있어 좋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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