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프리메드, 고양이 림프종·백혈병 진단 위한 Feline IS 정식 런칭

Band Scoring System 도입..고양이 림프종 진단에서 해석 일관성, 임상 활용도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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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이 림프종은 까다로운 질환이다. 임상 양상도 매우 다양하고, 염증성 질환과의 구별도 쉽지 않다. 림프절뿐 아니라 다양한 체부에서 림프구 증식성 병변이 관찰될 수 있다. 세포학적 소견만으로는 확실한 결론을 내리기 어려운 환자들이 존재하는 것도 사실이다.

때문에 객관적이고 재현성 있는 추가 정보를 제공할 수 있는 진단 도구에 대한 필요성은 지속적으로 제기되어 왔다.

임프리메드코리아는 이러한 임상적 요구를 반영해 2026년 1월부터 고양이 림프종·백혈병 진단을 위한 Feline Immunoprofile Service(Feline IS)를 정식 런칭한다고 밝혔다.

Feline IS 서비스는 유세포 분석(Flow Cytometry)과 클론성 분석(PARR, PCR for Antigen Receptor Rearrangement)을 통합 적용해 림프구 집단의 특성과 클론성 여부를 함께 평가함으로써 임상수의사의 진단적 판단을 보다 근거 있게 지원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고양이에서 림프구 증식성 병변이 관찰될 때, 세포학 검사만으로 lymphoma와 비종양성 림프구 증식(reactive hyperplasia, 염증성 반응 등)을 명확히 구분하기 어려운 경우가 적지 않다.

세포의 형태학적 변화만으로는 진단적 확신도가 제한적일 수 있지만, 현실적으로 매번 생검(biopsy)을 시도하기도 어렵다.

이때 면역표현형 분석(immunophenotyping)과 분자생물학적 분석이 제공하는 정보가 진단적 해석의 깊이를 더할 수 있다.

  

임프리메드의 Feline IS 서비스는 다음과 같은 임상적 활용 포인트를 제공한다.

▶ 림프구 집단의 정량적·면역학적 특성 분석 유세포 분석(Flow Cytometry)을 통해 림프구 집단의 구성과 lineage, 세포 크기, 이상 신호 패턴 등을 객관적으로 확인할 수 있다. 이를 통해 단순 ‘림프구 증가’를 넘어, 해당 림프구 집단이 어떤 면역학적 특성을 갖는지 보다 정밀하게 평가할 수 있다.

▶ 클론성 분석(PARR)과의 결합으로 진단적 해석 강화 PARR 검사는 림프종일 가능성을 지지하는 중요한 분자생물학적 도구다. 그럼에도 고양이에서는 PARR 단일 검사로는 상황별로 특이도에 한계를 보일 수 있다.

하지만 유세포 분석을 통해 확인된 면역표현형에 PARR 결과를 통합적으로 해석하면, 단일 검사에 비해 훨씬 높은 임상적 가치를 가지게 된다. 두 검사가 서로의 한계를 상호 보완하며 의미 있는 신뢰도를 제공할 수 있다는 것이다.

다양한 검체에서 적용 가능 임프리메드는 Feline IS 서비스를 혈액이나 골수뿐 아니라, 림프절 FNA, 체액(흉수/복수), 조직 유래 세포 등 림프구가 충분히 포함된 병변 검체에서 폭넓게 적용 가능하도록 설계했다.

다만 유세포 분석의 특성상 최소 약 70만 개(7×10⁵ cells) 이상의 세포 수를 확보하는 것이 결과 해석의 신뢰도를 높이는 중요한 요소가 된다.

또한 임프리메드코리아는 “세포 생존률과 분석 품질을 안정적으로 유지하기 위해, 자체 개발한 샘플 수송 전용 미디어 튜브 사용을 필수 기준으로 운영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를 통해 세포 손상을 최소화하고, 실제 임상에서 재현성 있는 결과를 제공하는 것을 중요한 운영 원칙으로 삼고 있다.

고양이 림프종·백혈병 환자 치료의 이정표 세포학 검사만으로 판단이 어려운데, 이미 스테로이드 투여를 시작한 환자 등에서도 Feline IS는 치료 방향 설정 시 참고할 수 있는 ‘현실적인 판단 근거’를 제공한다. 이는 불필요한 항암치료를 줄이고, 적절한 환자를 보다 합리적으로 선별하는 데 기여할 수 있다.

임프리메드코리아는 “feline immunophenotyping을 위해 현재 상용화된 항체 패널을 폭넓게 활용하고 있으며, 실제 임상에서 신뢰도 있게 적용 가능한 수준의 분석 환경을 구축해 왔다”고 강조했다.

임프리메드 Feline IS 리포트 중 발췌

이번 런칭과 함께 도입되는 Band Scoring System은 단순한 검사 결과 전달을 넘어 림프종 가능성과 합리적인 임상적 해석 방향을 시각적으로 제시한다.

세포학 검사 결과가 애매한 경우 보호자와 치료 방향을 논의하거나 장기 추적 관리를 시도할 때 실질적으로 활용 가능한 커뮤니케이션 및 의사결정 지원 도구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임프리메드코리아는 미국 본사인 임프리메드(ImpriMed, Inc.)가 미국에서 성공적으로 상용화한 서비스를 국내에 도입하기 위해, 지난 1년 이상 국내 동물병원을 위한 무료 검사를 진행하며 실제 고양이 환자의 데이터를 축적했다.

수많은 동물병원들의 협조로 축적된 국내 임상 데이터와 피드백을 토대로 인공지능 모델을 고도화하고 해석 체계를 개선했다.

임프리메드코리아 측은 “이번 런칭은 단순 기술 도입을 넘어, 임상 현장과 함께 만들어 온 서비스가 공식적으로 제공되기 시작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고 전했다.

Feline IS 서비스는 2026년 1월부터 정식 제공되며, 기존 임프리메드 의뢰 경로를 통해 간편하게 신청할 수 있다.

 • 임프리메드 의뢰 포털을 통한 신청

 • 샘플 가이드라인에 맞춘 검체 제출

 • 전용 미디어 튜브 사용

 • Band Scoring System이 적용된 리포트 제공

임프리메드코리아는 “고양이 림프종 진단 과정에서 발생하는 불확실성을 줄이고, 임상가의 의사결정을 실제로 돕는 실질적인 도구가 되기를 기대한다”며, 향후에도 지속적인 데이터 축적과 분석을 통해 서비스를 고도화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임프리메드, 고양이 림프종·백혈병 진단 위한 Feline IS 정식 런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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