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려견 아토피 피부염에 오메가 지방산·처방사료 통한 영양학적 개입 필요˝

힐스 웨비나 성료, 반려견 아토피 피부염 진단·관리 조명

등록 : 2019.04.30 10:34:08   수정 : 2019.04.30 14:37:29 윤상준 기자 ysj@dailyvet.co.kr

190429 webinar

힐스코리아가 29일 ‘반려견 소양증에 대한 접근법’을 주제로 올해 두 번째 웨비나를 방영했다.

아시아수의피부과전문의 과정을 수료한 혹슈 한(Hock Siew Han) 수의사가 연자로 나서 아토피 피부염을 중심으로 피부질환의 진단적 접근요령을 소개했다.

혹슈 한 수의사는 “아토피 피부염은 병력 청취와 증상 관찰부터 감염, 기생충, 식이알러지 등을 차례로 제외해가며 도달하는 진단(Diagnosis of exclusion)”이라며 원칙에 입각한 진행을 당부했다.

특히 환자의 나이나 증상의 발현 시기, 기존 치료에 대한 반응 등 세심한 병력청취와 관찰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항생제 오남용 문제도 경고했다. 항생제나 항진균제를 무분별하게 사용할 경우 내성이 발현될 가능성이 높아지고, 이들과 밀접하게 접촉하는 사람(보호자)에게도 문제가 이어질 수 있다는 것이다.

혹슈 한 수의사는 “광범위한 내성을 가진 피부 세균이나 말라세지아가 보고되고 있다” 며 “국소적인 항미생물제로도 해결할 수 있는 문제임에도 전신성 항생제에 과도하게 의존하는 습관을 고치지 않는다면 미래에 어떤 결과를 초래할 지 장담할 수 없다”고 지적했다.

아토피 환자 관리를 두고서는 병발하는 감염성 피부질환이나 알러지를 적절히 처치하여 소양감으로 인한 삶의 질 저하를 막아야 한다고 조언했다.

아토피로 인한 소양감으로 피부를 과도하게 긁게 되면 피부장벽이 손상되고, 이는 더 심한 아토피와 소양감, 2차 감염으로 이어지는 악순환이 생길 수 있다는 것이다.

혹슈 한 수의사는 “말라세지아 등 병발 질환을 막아 환자가 느끼는 소양감을 줄여야 한다”며 “오메가 지방산이나 처방사료를 통한 영양학적 개입도 고려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아이해듀에서 무료로 진행된 이날 웨비나는 450여명의 수의사들이 수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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