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반려동물교육센터에서 열리는 `이상행동 교정교육·돌봄문화 시민교육`

등록 : 2018.07.03 13:53:30   수정 : 2018.07.03 13:53:30 이학범 기자 dvmlee@dailyv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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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가 지난 4월 개장한 ‘서울반려동물교육센터’에서 본격적으로 교육강좌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반려견과 보호자가 함께 교육을 받는 과정이다.

서울시는 동물보호단체(기관) 중 공모를 통해 두 기관을 선발, 7월부터 정기 강좌 2개 과정을 각각 개설하고, 특별강좌도 별도로 운영할 예정이다.

첫 번째 정기 강좌는 시민의 수요가 가장 많은 ‘이상행동 교정 교육’으로 매주 토요일 진행된다. 분리불안, 짖음, 물건 물어뜯기 등 반려견의 이상행동으로 고민하는 시민을 대상으로 안양천이 인접해 있는 센터 환경을 활용, 동반 산책실습이 강화된 특성화된 교육을 운영할 예정이다.

교육 진행을 맡은 ‘(사)유기견 없는 도시’는 교정 교육을 기수별로 모집해 5회차 심화 교육을 진행한다는 방침이다. 

두 번째 정기 강좌는 ‘반려견 돌봄문화 시민학교’로 매주 수요일 열린다. 반려견을 기르고 있거나, 관심이 있는 시민이라면 반드시 알아야 할 반려견의 환경조성, 행동 언어이해, 행동풍부화 장난감 만들기 등 반려견 돌봄을 위한 다양한 내용이 공유될 예정이다.

동물보호단체 ‘(사)동물권행동 카라’가 진행하며 직장인을 고려, 수요일 야간이나 공휴일 위주로 운영할 예정이다.

반려견의 이상행동으로 고민하는 시민이나 반려견에 관심 있는 시민은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각 해당 단체 홈페이지에서 신청하면 된다. 각 정기 강좌는 기수별 선착순 30명이다.

○ 이상행동 교정교육 : 유기견 없는 도시(http://www.clearcity.kr/)

○ 돌봄문화 시민교육: 동물권행동 카라(https://www.ekara.org/)

서울시는 또한, 이와 별도로 반려묘 행동학, 특수동물 관리, 동물영화 상영회, 동물 영양학 등 다양한 특별강좌를 월 1회 이상 직접 개설해 시민참여 교육을 강화하고 올바른 동물보호 문화를 확산할 예정이다.

한편, 서울시가 지난 4월 7일 서울반려동물교육센터를 개장하며 진행한 시범교육에는 47마리의 반려견과 113명의 시민이 참여한 바 있다. 당시 시민들 대상 설문조사 결과 ‘동물보호교육 경험이 전혀 없는’ 시민이 79% 참여했으며 교육 만족도는 ‘만족’이 90%였다.

참여자들은 교육 후 설문조사에서 ‘우리 강아지를 데리고 와서 훈련할 수 있다는 것이 좋았어요’, ‘행동학 기반으로 쉽게 잘 설명해서 좋았습니다’, ‘교육 횟수를 늘려주세요’ 등 소감을 남겼다.

나백주 서울시 시민건강국장은 “최근 반려인과 비반려인 사이의 사회적 갈등이 잦아지고, 펫티켓에 대한 시민 요구도 높아지고 있다”며 “앞으로 서울시는 시민 모두가 만족할 수 있는 반려동물 교육을 확대해 올바른 반려동물 문화 확산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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