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철수 ˝서울시 동물병원 의료비 전반적인 비용 낮출 것˝

서울시 동물복지지원센터 방문, 반려동물 공약 소개

등록 : 2018.04.09 12:59:01   수정 : 2018.04.09 12:59:01 이학범 기자 dvmlee@dailyv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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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장 선거 출마를 선언한 바른미래당 안철수 인재영입위원장(사진)이 7일 서울시 상암동 ‘서울 동물복지지원센터’를 찾아 반려동물 공약의 큰 방향을 소개했다.

안철수 후보는 “동물병원 의료비 비용 낮추기 등을 통해 반려인과 비반려인이 함께 행복하게 사는 ‘안전 서울’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박원순 현 시장, 반려동물 정책 시작했지만, 체감할 정도에 못 미쳐”

“모든 자치구 반려동물 놀이터 확충, 직영 유기동물보호센터 설립”

안철수 후보는 7일 서울 동물복지지원센터를 방문한 자리에서 “박원순 서울시장이 반려동물 정책을 시작했지만, 아직 충분히 체감할 정도에는 못 미친다”며 “서울을 변화시키기 위한 정책들을 열심히 개발해서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반려동물 가족들이 천 만명에 달할 정도로 (반려동물이) 우리 일상의 삶이 됐다”며 “서울시장이 되면 반려인과 비반려인이 함께 행복하고 안전하게 사는 서울을 만들고 싶다”고 전했다.

구체적인 공약으로 ▲가까운 곳에서 반려동물과 함께 생활할 수 있도록 자치구마다 반려동물 놀이터 확보 ▲유기동물에 대한 정보 공유 시스템 확충 및 유기동물 입양률 개선을 언급했다.

자치구마다 반려동물 놀이터를 확보하겠다는 공약은 더불어민주당 서울시장 예비후보인 우상호 의원의 공약과 일치한다.

박원순 현 시장이 4년 전 공약했지만 달성하지 못한 ‘서울시 직영 유기동물보호센터 설립’도 공약으로 내세웠다.

대선 후보 당시 공약한 ‘반려동물 치료비’ 내용, 다시 한번 언급

안철수 후보는 특히 동물병원 의료비 문제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안 후보는 “반려동물을 키우는데 여러 가지 비용이 든다. 그중에서도 특히 의료비가 병원마다 많이 다른데 전반적으로 비용을 낮추겠다”고 공약했다.

이를 위해 동물병원 진료비 사전고지제ㆍ적정진료비 공시제 도입 등을 고려해볼 것이라고 덧붙였다. 

안철수 후보는 지난해 4월, 국민의당 제19대 대선후보로서 ▲동물학대 처벌강화 ▲반려동물 생산·판매 관리 강화 ▲유기동물 30% 감소 등을 주 골자로 한 동물공약 ‘쓰담쓰담’을 발표했는데, 당시 ‘쓰담쓰담’ 공약에도 ‘반려동물 치료비 가이드라인 제공’이 담겨 논란이 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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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안철수 후보가 방문한 서울동물복지지원센터는 지난해 10월 28일 마포구 에스플렉스 센터 지하에 문을 열었다.

센터에는 서울시내에서 발생한 유기동물 중 일부가 입소하며, 수술실/격리실/처치실 등을 갖춘 동물병원에서 구조 유기동물을 치료하고 센터 내 동물들의 건강 관리를 담당한다. 또한, 동물보호 시민단체들이 모여 소통할 수 있는 회의공간과 시민들을 대상으로 올바른 반려동물 문화를 전파하는 교육공간도 함께 마련되어 있다.

안철수 후보가 동물복지지원센터를 방문한 7일, 서울시는 구로구에 ‘서울반려동물교육센터’를 개소했다. 지자체 최초로 반려동물과 보호자의 동반교육이 가능한 공간이다.

‘국내 최초 동물보호교육 공공시설’답게 반려동물을 기르는 시민과 동물이 함께 전문가의 교육을 직접 받을 수 있으리라는 것이 서울시의 설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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