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경필 ˝15kg 반려견 입마개+2m 목줄길이 제한,확정된 것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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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경필 경기도지사가 최근 논란이 된 경기도 반려견 안전관리대책에 대해 “아직 확정된 것이 아니고 전문가 간담회 등 충분한 의견 수렴 과정을 통해 합리적인 안으로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11월 6일경 경기도 반려견 안전관리대책에 15kg이상 반려견 외출 시 입마개 착용 의무화, 물줄 길이 2m 이내 등의 내용이 담긴 것으로 알려지며 큰 논란이 된 바 있다.

남경필 지사는 12일 자신의 페이스북과 인스타그램 등 SNS에 직접 글을 올리고 “몸무게 15kg이상 개의 입마개와 목줄 2m이내 의무화에 대한 찬반이 뜨겁다”며 “그동안 애견인을 포함한 모두가 행복한 공존을 위해 고민하고 노력해왔다. 국내 최초로 추진 중인 경기도 반려동물테마파크 조성도 그런 노력 중 하나”라고 밝혔다.

“15kg은 현실적으로 초등학생 이하 아이들에게 두려움 줄 수 있는 크기”

“댓글로 의견 받겠다”

이어 “가장 중요한 원칙은 사람의 안전”이라며 “이웃 사이의 불필요한 갈등을 줄이기 위해서는 막연한 두려움을 없애야 한다. 15kg은 현실적으로 초등학생 이하 아이들에게 두려움을 줄 수 있는 크기, 2m는 ‘주위환경에 놀란 개를 제압할 수 있는 최소한의 길이’라는 미국사례를 참고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남경필 지사는 “하지만 단순히 숫자로만 기준을 정해서는 안 된다는 의견도 적지 않은 것 같다”며 댓글로 모든 분들의 의견을 받겠다고 덧붙였다.

16일 오전 11시 현재 페이스북에는 133개의 댓글, 인스타그램에는 709개의 댓글이 달렸으며, 이에 대해 남경필 지사는 “여러분의 의견 감사히 잘 읽고 있습니다. 또한 많은 분이 주시는 의견을 담당 공무원들 역시 경청하고 있습니다. 한 분 한 분 답해드리지 못해 죄송합니다. 그리고 의견 주시는 분들께 감사드립니다”라고 전했다.

남경필 ˝15kg 반려견 입마개+2m 목줄길이 제한,확정된 것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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