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기현 울산시장 후보 `반려동물 문화센터 건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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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기현새누리당울산시장후보
김기현 새누리당 울산시장 후보

울산광역시 수의사회에서 건의한 '반려동물 문화센터'가 김기현 새누리당 울산시장 후보의 공약으로 채택됐다. 김기현 후보의 7가지 약속 중 4번째 약속인 '건강한 문화가 있는 품격있는 도시'의 실천사항으로 '반려동물 문화센터 건립'이 지정된 것이다.

공약으로 지정된 반려동물 문화센터는 ▲유기동물 보호소 ▲유기동물 교육장(교육 후 동물매개치료센터 또는 반려동물 체험장 활용) ▲반려동물 보호자 교육장 ▲반려견 운동장 ▲반려견 산책로 ▲반려묘 카페 등 다양한 시설을 망라하는 규모다. 울산광역시 수의사회는 전국 광역시 중 유일하게 동물원이 없는 울산에 동물원 대신 반려동물 문화센터가 필요하다고 제안한 것으로 알려졌다.

울산시수의사회는  "반려동물 문화센터가 시민들이 서로 어울리고 화합하는 장소로 큰 역할을 할 수 있으며, 결과적으로 반려동물 문화를 성숙시키는 결과로 이어질 것"이라며 "지역경제도 활성화 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울산애견공원_울산애견한마당
지난해 11월 30일 울산애견공원에서 진행된 `울산애견한마당` 사진

울산시에는 이미 전국 지자체 최초 애견운동공원이 지난 2012년 3월 남구에 1750㎡ 규모로 건립된 바 있다. 울산 애견운동공원에는 연평균 1만4천마리의 반려견이 방문하고 있으며, 이 중 15%는 울산이 아닌 타지역에서 방문할 정도다.

또한 대형견 운동장, 소형견 운동장, 애견 수영장, 장애물 경기장, 모래 운동장 및 관리동(응급처치실, 애견문화교실, 동호회실, 애견숍) 등 다양한 시설이 갖춰져 있어 방문객들의 만족도가 높은 편이다.

한편, 김기현 후보는 12일 중구청 컨벤션홀에서 개최된 새누리당 울산시장 후보 경선에서 51.6%의 득표율로 강길부 의원을 제치고 울산시장 후보로 확정됐다.

 

 

김기현 울산시장 후보 `반려동물 문화센터 건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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