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종한 천안갑 국회의원 예비후보 `공항만에 코로나19 키트 공급해야`

항체자가진단 키트 공급해 한국 출입국자 신뢰 확보해야..12일까지 후보 경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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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종한 더불어민주당 천안갑 국회의원 예비후보
전종한 더불어민주당 천안갑 국회의원 예비후보

더불어민주당 전종한 천안갑 국회의원 예비후보가 공항, 항만 등 주요 출입국시설에 코로나19 항체자가진단 키트를 공급해야 한다고 10일 밝혔다.

국내 다수의 제약사가 10분 만에 결과가 나오는 코로나19 항체자가진단 키트를 개발해 상용화를 앞두고 있는 만큼, 공항만 시설에 공급해 출입국자 전원을 대상으로 자가진단을 실시해야 한다는 것이다.

출입국 단계의 자가진단에서 양성반응이 나오면 격리조치하고, 음성일 경우에만 자유로운 출입국을 허용하자는 방안이다.

수의사 출신인 전종한 예비후보는 “지금 당장 모든 확진자나 의심자가 완치되는 것은 불가능하지만, (공항만 키트 공급이) 최소한 한국을 출입하는 사람들은 믿을 수 있다는 신뢰를 줄 수 있다”며 이 같이 주장했다.

전종한 예비후보는 “각국의 한국인 입국제한 조치에 따라 수출입전선에 큰 피해가 예상된다”며 “중요한 것은 정부와 정·재계의 결단력 있는 의지와 실행”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수의사 출신으로 누구보다 전염성 질병에 대한 관심이 많다”며 “국회에 진출하면 전염성 질환에 대한 꼼꼼한 예방관리대책을 수립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더불어민주당 천안갑 지역구 국회의원 후보자 선출을 위한 전종한·문진석 예비후보 간의 경선은 10일부터 12일까지 이어지고 있다. 경선은 권리당원(50%), 일반시민(50%)의 ARS 여론조사 결과로 판가름난다.

전종한 천안갑 국회의원 예비후보 `공항만에 코로나19 키트 공급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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