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골개 10마리 중성화=3백마리 유기견 입양 효과` 경기도 중성화 사업

경기도수의사회, 경기도, 카라 시골개 중성화 사업 펼쳐

등록 : 2019.08.05 10:36:03   수정 : 2019.08.05 10:36:17 이학범 기자 dvmlee@dailyv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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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수의사회(회장 이성식)가 경기도, 동물권행동 카라(대표 임순례)와 함께 시골 개들에 대한 중성화 지원사업을 펼치고 있다. 이들은 경기도 내 시골 개들을 대상으로 중성화가 시급한 사례를 선정하여 무료 중성화수술을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경기도수의사회, 경기도, 카라로 구성된 봉사팀은 4일(일) 김포 장기동을 찾아 합동 의료봉사활동을 펼쳤다. 4월 이천 지역에 이어 두 번째 봉사였다.

이날 봉사활동에는 이성식 경기도수의사회장, 임순례 카라 대표, 서경화 경기도 동물보호정책팀장 등 3개 기관 관계자들이 참여했다. 또한, 삼성전자 의료기기사업부 봉사팀 ‘멍냥즈’도 참석해 힘을 보탰다.

이들은 이날 10마리 중성화수술을 펼쳤다. 수술 대상에는 인근 지역에서 도민이 구조하여 보호중인 개들도 포함됐다.

의료 봉사단이 활동하는 현장은 주로 한두 마리가 십여 마리가 넘게 번식하여 감당이 어려워진 보호자들이 많다. 봉사단은 이들의 바른 돌봄을 전제로 중성화를 지원하고 있다.

카라 측은 “여전히 불임수술에 대한 인식이 부족하여 많은 개가 열악한 환경에 방치된 채 연거푸 태어나고 있다”며 “이러한 시골개들의 동물복지를 높이기 위해서는 보호자의 중성화 의무화와 지원대책이 시급한 상황”이라고 밝혔다.

이어 “다행히 현장의 문제점을 인식한 경기도에서 시골개에 대한 중성화수술 지원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며 “경기도가 이를 내년 사업으로도 추진할 계획이 있어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시골개 10마리의 중성화수술은 약 3백마리의 유기견을 입양 보낸 효과와 비슷할 정도로 유기견 예방효과가 크다는 것이 이들의 판단이다.

한편, 카라는 올해 개입이 시급한 몇몇 사례를 선정하여 경기도와 협의하고, 경기도수의사회는 중성화수술과 의약품을 무료 지원할 계획이다. 참고로 지금까지 경기도의 시골개 중성화 지원사업의 혜택을 받은 개들은 30여 마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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