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개호 장관 `한중 동물위생검역 협력 협정 체결 협조해달라`

FAO 사무총장 당선인 취 동위 中농업농촌부 차관 면담


0
글자크기 설정
최대 작게
작게
보통
크게
최대 크게
(왼쪽부터) 이개호 농식품부 장관과 취 동위 FAO 사무총장 당선인
(왼쪽부터) 이개호 농식품부 장관과 취 동위 FAO 사무총장 당선인

이개호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이 12일 여의도 국회의원회관에서 취 동위(Qu Dongyu) UN식량농업기구(FAO) 사무총장 당선인을 만났다.

이 장관은 이날 면담에서 한중 동물위생검역 협력 협정 체결 등 중국과의 협력 과제에 대한 협조를 요청했다.

이에 앞서 2017년 대한민국 농림축산식품부와 중국 농업농촌부는 동물위생검역 협력을 위한 MOU를 체결한 바 있다.

취 당선인은 오는 8월 1일부터 FAO 사무총장을 역임하게 된다. 이개호 장관은 “50여년 만에 아시아 출신 FAO 사무총장 당선은 매우 기쁜 일”이라며 축하를 전했다.

그러면서 식량원조를 받던 나라에서 원조를 주는 공여국으로 전환한 한국의 노하우를 바탕으로 전세계의 기아 근절(Zero-hunger) 노력에 한국도 적극 협력할 뜻을 피력했다.

이개호 장관은 한국인의 FAO 역할 확대와 올해 5월 개소한 FAO 한국 협력사무소의 안정화에도 각별한 관심을 가져달라고 부탁했다.

아울러 중국 농업농촌부 차관으로 재직 중인 취 당선인에게 한중 동물위생검역 협력 협정의 조속한 체결과 한국산 파프리카 중국 수출 가속화를 위한 협력도 요청했다.

이개호 장관 `한중 동물위생검역 협력 협정 체결 협조해달라`

Loading...
파일 업로드 중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