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크로칩 통해서 잃어버린 동물 찾아줄 때 큰 행복 느껴˝

볼프강 도네 FECAVA 회장, 반려동물 마이크로칩 등록 중요성 강조

등록 : 2019.06.05 12:59:34   수정 : 2019.06.06 02:00:49 이학범 기자 dvmlee@dailyv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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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프강 도네 FECAVA 회장이 마이크로칩을 통한 동물등록의 중요성과 필요성을 강조했다. FECAVA(Federation of Companion Animal Veterinary Associations)는 유럽 40개국 25,000여 명의 소동물 수의사가 가입되어 있는 연맹이다.

볼프강 도네(Wolfgang Dohne) 회장은 최근 세계소동물수의사회(WSAVA)가 공개한 영상을 통해 “보호자에게 잃어버린 반려동물을 다시 만나게 해주는 것은 최고의 행복이며, 수의사들은 마이크로칩을 통해서 이런 최고의 기분을 느낄 수 있다”고 말했다.

“반려동물 잃어버리는 보호자 수도 없이 많아…마이크로칩, 반려동물 개체 식별하는 데 최고의 기술”

그에 따르면, 수의사들은 임상을 하면서 반려동물을 잃어버린 보호자들을 수도 없이(numerous) 만난다고 한다.

볼프강 도네 회장은 “한 시간 전에 잃어버린 사람, 일주일 전에 잃어버린 사람, 심지어 1년 전에 반려동물을 잃어버린 보호자도 만난다”며 “잃어버린지 1년이 넘은 고양이가 다른 사람에 의해 수의사에게 오는 일도 있다”고 전했다.

이어 “마이크로칩은 반려동물은 물론, 보호자의 삶에 모두 영향을 미친다”며 “수의사가 주인 없는 동물을 만났을 때, 마이크로칩을 통해서 다시 보호자를 찾아줄 가능성이 있다는 것 자체가 놀라운 경험이며, 큰 행복”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또한 “최근 20~30년 동안 마이크로칩이 반려동물 개체를 식별하는 데 최신의 기술로 활용됐다”며 “이제는 마이크로칩 없이 어떻게 수의사들이 잃어버린 동물을 찾는 걸 도와줄 수 있을까에 대해 의문이 들 정도”라고 말했다.

보호자의 책임감도 언급됐다.

볼프강 도네 회장은 “(마이크로칩 동물등록은) 보호자의 책임감과도 직결된다”며 마이크로칩을 통한 동물등록의 필요성을 설명했다.

그는 마지막으로 “마이크로칩은 아주 간단하면서 매우 도움이 되는 기술”이라고 강조했다.

wsava2019 logo

국내 신규 동물등록 중 마이크로칩 등록 비율 67.5%

참고로 우리나라도 2014년부터 동물등록제를 의무 시행했다. 3개월령 이상의 반려견은 모두 동물등록을 해야 한다. 2014년에는 내장형 마이크로칩을 통한 등록비율이 30.6%에 그쳤으나, 2017년에는 내장형 등록비율이 67.5%로 증가했다.

중앙정부와 각 지자체는 내장형 마이크로칩을 통한 동물등록을 활성화하기 위해 다양한 지원 정책을 펼치고 있다.

한편, 이번 영상을 공개한 WSAVA는 캐나다수의사회와 함께 7월 16일부터 19일까지 캐나다 토론토에서 제41회 WSAVA 콩그레스를 개최한다. 자세한 내용은 공식 홈페이지(클릭)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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