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산업 전문 공무원 탄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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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마사회

한국마사회, 말산업 이끌어갈 전문 행정가 육성

 

한국마사회 말산업인력개발원(원장 권승세)은 말산업 전문 공무원 양성을 위해 교육 등 다양한 방안을 마련해 추진한다고 14일 밝혔다.

그에 따라 오는 21일 제주 생산육성아카데미 교육장에서 농수산식품연수원과 MOU(양해각서)를 체결하고, 중앙 및 지방공무원을 대상으로 말산업 교육과정을 위탁할 예정이다.

이번 양해각서 체결에 따라, 마사회는 말산업 전문가 양성과정에 필요한 인적·물적 자원을 제공하고, 농수산식품연수원은 교육생 모집 및 교육비 등을 제공하게 된다. 앞으로도 양 기관은 말산업 전문 공무원 양성을 위해 장기적인 상호협력체계를 구축해간다는 방침이다.

말산업 전문가 양성과정은 말 조련, 마사관리, 승마레슨, 1대1 맞춤형 실기 교육 등 현장교육 중심으로 진행되어, 단순체험 위주의 기존 과정과 차별화된다.

권 원장은 "그 동안 민간인 대상 말산업 교육은 활발히 진행됐으나, 정작 말산업 정책을 담당하는 공무원 교육과정은 부족했다" 면서 "말산업 정책의 내실화를 위해 공공 전문가 양성에 박차를 가해야 한다"고 말했다.

말산업 전문가 양성과정은 중앙·지방 공무원 40명을 대상으로 연 2차례에 걸쳐 10일(실습 8일) 과정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말산업 전문가 양성과정 신청자격자는 아래와 같다.

– 농식품분야 및 타부처, 지자체 말산업관련 담당공무원, 기타 *말산업관련 업무담당 및 '12년 말산업과정 수료자(농수산식품연수원) 중 승마 구보 이상 가능자, 3급 승마지도사 또는 생활체육승마지도사 자격증 소지자

-> 공통사항 : 45세 미만, 개인 상해보험가입자 또는 스포츠공제보험 기가입자

한편, 현재 한국마사회 말산업본부 말산업인력개발원은 말산업인력양성 사업 외에도 재활승마지도사, 장제사, 말조련사 등 국가자격증 관련 사업 및 승마대회, 승마아카데미 교육 등 다양한 사업을 진행중이다.

말산업 전문 공무원 탄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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