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진비앤지, 돼지유행성설사병 백신 `이뮤니스 PED-M` 조달 등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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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뮤니스 PED-M 백신 (사진 : 우진비앤지)
이뮤니스 PED-M 백신 (사진 : 우진비앤지)

동물용의약품 전문기업 우진비앤지(대표 강재구)가 자사 돼지유행성설사병(PED) 백신의 조달청 등록을 완료했다고 2일 밝혔다.

이뮤니스® PED-M 백신은 우진비앤지가 충남 예산에 KVGMP 승인 백신공장을 설립한 후 첫 번째로 내놓은 제품이다.

주로 어린 일령의 돼지에서 높은 폐사율을 보이는 PED 바이러스는 2014년부터 변종 바이러스가 유행하며 큰 피해를 주고 있다.

변종 바이러스 출현 시부터 백신개발을 시작한 우진비앤지는 지난해 4월 품목허가를 받고 12월부터 판매를 개시했다.

조달청과 단가계약 체결을 마무리한 만큼 조달청 나라장터 종합쇼핑몰을 통해 보다 손쉽게 공급될 전망이다.

우진비앤지 측은 “경기, 전라, 충청 지역에서 구매계약을 체결해 납품을 계획 중”이라며 “조달청 등록 소식을 접한 여러 지자체에서 구매 의사를 타진하고 있다”고 전했다.

우진비앤지는 올해 PED-M 백신의 국내 관납백신 사업과 해외 진출을 본격화할 계획이다. 돼지열병백신 개발을 위한 임상승인을 얻었고 돼지써코바이러스(PCV), 돼지생식기호흡기증후군(PRRS) 백신 등의 상용화도 순차적으로 진행할 방침이다.

강재구 대표는 “까다로운 품질 검증을 마쳐 조달청 나라장터에 등록된 제품은 구매절차와 유통경로를 단순화할 수 있어 제조사와 고객 모두 윈윈할 수 있다”며 “국내는 물론 베트남, 멕시코, 러시아 등 해외수출도 진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우진비앤지, 돼지유행성설사병 백신 `이뮤니스 PED-M` 조달 등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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