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물용의료기기 업체와 동물용의약외품 업체 수가 빠르게 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동물약품협회(회장 곽형근)에 따르면, 2017년 기준 등록·허가된 동물용의약품·동물용의약외품·동물용의료기기 업체는 총 631개소였다.
631개소 중 제조업체는 307개소, 수입업체는 324개소로 2016년 대비 각각 17%, 8% 증가했다.
동물용의약품 업체는 227개였으며, 그 중 제조업체가 76개 수입업체가 151개였다.
동물용의약품 업체에 비해 동물용의료기기와 동물용의약외품 업체 수 증가가 두드러졌는데, 동물용의료기기 업체는 2017년 말 기준으로 총 301개(제조업체 146개, 수입업체 155개)였으며, 동물용의약외품 업체는 총 103개(제조업체 85개, 수입업체 18개)였다.
동물용의료기기 허가 업체 수는 2016년 3월에 212개였다. 그 후 2년이 채 지나지 않아 300개를 넘어선 것이다. 2016년 3월 당시 전체 동물용의료기기 등록 품목은 총 1272개였다. 국내 동물용의료기기업 허가를 받은 업체는 총 212개였다.
한편, 한국동물약품협회에 가입한 업체는 총 104개(제조업 분회 54개, 수입업 분회 32개, 의료기기업 분회 17개, 특별회원 1개)였다.
이학범 기자 dvmlee@dailyv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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