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동물용의약품 유럽에 품목 등록하려면?`EU 품목등록 교육` 열려

한국동물약품협회, EU 품목 등록 교육 실시

등록 : 2017.09.22 17:34:36   수정 : 2017.09.22 17:34:36 이학범 기자 dvmlee@dailyv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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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동물용의약품의 해외 수출이 점차 확대되는 가운데 국내 업체의 수출 시장 개척에 도움을 주는 교육이 열렸다. 한국동물약품협회(회장 곽형근)가 18~19일 양일간 한국무역아카데미에서 EU품목 등록 교육을 개최한 것.

그 동안 국내 동물용의약품의 수출양과 수출액은 매년 증가해왔으나 미국, 유럽 등 선진국으로의 수출은 사실상 전무한 상태였다.

이번에 개최된 ‘EU 품목 등록 교육’에는 영국의 동물용의약품 관련 전문 컨설팅 업체에서 전문가 2명이 초청됐다. 이들은 각각 생물학적제제와 화학적제제를 주제로 EU 품목 등록 방법과 기준에 대해 설명했다.

한국동물약품협회 측은 “유럽연합은 회원국이 많을 뿐 아니라 중동 및 아프리카 등 세계 많은 국가에서 동물용의약품 등록 시 유럽연합 기준을 따르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국내 동물용의약품 업계의 수출 시장 확대에 큰 도움을 주는 교육이었다”고 평가했다.

교육에는 동물약품협회 17개 회원사에서 총 40여명이 참가했다.

생물학적제제에 대해 강의한 Mel Munro 박사는 17년 이상 동물용의약품 관련 컨설팅을 해 온 전문가로서 이번 교육에서 신약 개발부터 제품 등록과 등록 후 관리에 대한 포괄적인 내용을 설명했다.

화학적제제 강의는 Andrew Hewitt 수의사가 맡았다. 영국에서 수의사 면허를 취득한 Andrew Hewitt수의사는 실험실에서 현장에 이르는 다양한 경력의 생생한 경험을 바탕으로 강연을 진행했다.

강의에서는 품목을 유럽연합에 일괄 등록하는 경로와 국가별 등록 후 등록 국가를 확대하는 방법, 경로 별 품목 등록 관할 기관, 준비 서류의 소제목 별 작성 방법 및 요령, 유럽의 실질적인 현장 분위기, 그리고 관할 기관 자문 요청 등에 관한 내용이 소개됐다.

유럽에서는 특히 ▲동물실험의 3R원칙에 따른 실험동물 숫자 축소 ▲동물 대체 실험의 확대 등으로 동물실험의 정당성 해명자료가 강조되는 점이 주목할 만한 유의사항이었다.

한편, 한국동물약품협회에서는 한국의 우수한 동물용의약품이 세계적인 수출시장으로 확대될 수 있도록 다양한 노력을 지속한다는 방침이다.

이학범 기자 dvmlee@dailyv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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