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려동물 사료,수입 금액이 수출 금액보다 13배 더 많다

2016년 사료 수입량 수출의 8배, 금액은 13배 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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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려동물 사료산업 규모가 2012년 2,500억원 규모에서 지난해 4,600억원 규모로 성장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반려동물 사료 수입량이 수출량에 비해 8배 많고, 금액은 13배 많은 것으로 파악됐다. 사료생산 업체수는 2005년 650개에서 2015년 2,000개로 대폭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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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세청 자료에 따르면, 2016년 기준 반려동물 사료 수출량은 총 6,613톤, 금액은 1,350만 달러(약 153억원)이며, 반려묘 사료 수출이 반려견 사료 수출보다 많았다.

지난해 고양이 사료는 963만 달러(71.4%) 수출되어 개 사료(386만 달러, 28.6%)보다 2배 이상 많은 수출액을 기록했다.

반려동물 사료 수입량은 수출량에 비해 훨씬 많았다.

2016년 기준 총 5만 3,292톤의 사료가 수입되어 수출보다 8배 많은 수치를 기록했다. 수입 금액은 1억 7,433만 달러로 수출 금액보다 13배 많았다. 수입된 반려동물 사료의 71.9%(1억 2,529만 달러)는 반려견 사료였으며, 반려묘 사료는 수입 금액은 4,604만 달러(28.1%)였다.
 

반려동물 사료 수입량 6년째 증가

반려동물 사료 수입량은 2011년부터 지난해까지 6년째 매년 증가했다.

2011년에는 36,308톤이 수입됐으나 이후 37,561톤(2012년)→39,478톤(2013년)→41,954톤(2014년)→47,865톤(2015년)→53,292톤(2016년)으로 꾸준히 증가한 것.

반려동물 사료 수출량 역시 2011년 5,094톤에서 지난해 6,613톤으로 증가세를 유지하고 있다( 5,094톤(2011년)→6,111톤(2012년)→4,642톤(2013년)→6,421톤(2014년)→6,488톤(2015년)→6,613톤(2016년)).

 
한편, 반려동물 사료 수출현황과 수입현황을 발표한 한국농촌경제연구원(KREI)의 지인배 실장은 “현행 사료관리법은 축산업용 가축 중심으로 구성되어 있기 때문에 특성이 다른 반려동물 사료에 대한 규정이 미흡하다”며 반려동물 사료를 별도로 다루는 법의 필요성을 언급했다.

반려동물 사료,수입 금액이 수출 금액보다 13배 더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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