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물용의약품 기업인 우진비앤지(대표 강재구)가 2017년 농림축산식품부 연구개발 사업 중 하나인 ‘수출 전략형 펫용 치료제 개발 연구과제’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우진비앤지는 이번 과제를 통해 6종의 반려견 백신 개발을 진행할 예정이며, 2019년 12월까지 농식품부로부터 약 11억 원의 연구비 지원을 받게된다.
우진비앤지 측은 “세계 동물백신 시장 규모은 약 6조 원이며 이 중 반려동물 백신 시장은 전체 시장의 3분의 1 수준으로 추정된다”고 밝혔다.
이어 “이번 연구 과제를 통해 산업동물뿐만 아니라 고성장 중인 반려동물 시장에도 우진비앤지만의 차별화된 백신을 공급할 수 있을 것”이라고 예상했다.
우진비앤지 백신사업본부의 장현 박사는 “이번 반려동물 백신 개발 연구과제 선정을 통해 다국적 기업이 점유하고 있는 반려견 백신 시장에 우진의 기술력으로 안전하고 소비자가 믿고 쓸 수 있는 백신을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강재구 대표이사는 “백신 및 치료제 등 제품 구성이 늘어나면서 현재 우진에서 추진하고 있는 펫사업 분야가 탄력을 받을 것”이라며 기대감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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