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진비앤지 강재구 대표 ˝동물백신 시장 본격 진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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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물약품 전문기업인 우진비앤지(대표 강재구)가 6조 규모의 세계 동물백신시장에 본격 진출한다고 밝혔다. 우진비앤지는 지난해 12월 임상시험을 마치고 제품 품목 허가를 신청했던 PED-M(Porcine Epidemic Diarrhea-M ; 유행성 돼지설사병) 백신 제품의 허가를 취득했다고 지난 24일 밝혔다. 지난해 8월 말 국내 유전형 변이주로 백신주 개발특허를 취득한 이후 임상시험을 거쳐 정식 제품 등록을 마쳤다. 

백신사업본부 장현 박사는 “PED-M 백신은 기존의 오일 미사용에도 기존 백신보다 변종 바이러스에 대한 중화항체(바이러스 감염 억제) 항체가가 높은 백신”이라며 “안정성과 효능을 기존 백신보다 한 단계 높이는 성과를 얻을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돼지에게 부작용이 없고 확실한 바이러스 감염과 설사를 억제할 수 있는 백신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시장조사기관인 BCC Research에 따르면 세계동물백신 시장규모는 현재 약 6.6조원 수준인 것으로 추정된다.

PED 백신 출시 이후 우진비앤지는 올해 상반기 중 농림축산검역본부로부터 KVGMP(동물용의약품 품질관리 우수업체)허가를 취득하고 연말까지 4~5개 동물백신 제품을 추가로 시장에 선보일 계획이다.

강재구 대표이사는 “올해 하반기 PED-M 백신의 국내 출시를 시작으로 동물백신 매출이 본격적으로 발생할 것”이라며 “이미 해외영업본부와 마케팅본부를 통해 해외 등록에 필요한 준비를 마쳤다”고 전했다. 이어 “PED 질병으로 피해를 입고 있는 여러 나라에 등록해 2018년부터 해외 매출도 가시적인 성과를 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우진비앤지는 지난 4월 21일 충남 예산일반산업단지에서 관련부처 관계자 및 협력업체를 초청해 신규 동물백신 생산라인 준공식을 개최했다.

이날 준공식에는 농림축산식품부 이준원 차관, 홍문표 국회의원, 황선봉 예산군수, 농림축산검역본부 박봉균 본부장, 한국동물약품협회 곽형근 회장 등 총 400명이 참석했다.

우진비앤지 강재구 대표 ˝동물백신 시장 본격 진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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