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8회 케이펫페어①] 케이펫페어 역대 최고 성황,3일간 4만 3천여명 방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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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8회 대한민국펫산업박람회(2016 케이펫페어 일산)가 11월 25일(금)부터 27일(일)까지 3일간 일산 KINTEX에서 개최됐다. 3일간 케이펫페어 역사상 가장 많은 4만 3천 여명의 관람객이 방문했다. 한 마디로 ‘초대박’이었다.

케이펫페어를 주최하는 한국펫사료협회는 2003년부터 2012년까지 학여울역 SETEC과 양재동 aT센터에서 매년 1회씩 펫박람회를 개최하다가 2013년부터 케이펫페어를 개최하고 있다. 

펫사료협회 관계자는 “펫산업은 매년 성장하고 있고, 성장하고 있는 펫산업을 한눈에 제대로 보여줄 수 있는 변화를 만들기 위해 2013년부터 이상네트웍스와 손을 잡고 대한민국펫산업박람회, 일명 케이펫페어(K-Pet Fair)를 개최하고 있다”고 밝혔다.

케이펫페어의 성장세는 눈부시다.

주최사인 한국펫사료협회와 주관사인 이상네트웍스에 따르면 이번 제8회 케이펫페어에는 25일(금) 9,562명, 26일(토) 14,843명, 27일(일) 19,241명 등 총 43,646명이 방문했다. 지난해 11월 일산 킨텍스에서 열린 제5회 박람회보다 무려 1만 7천 여명이 더 방문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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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펫페어는 2013년 1회 박람회 개최를 시작으로 2014년부터는 상반기 학여울역 SETEC, 하반기 일산 KINTEX 등 1년에 두 번씩 박람회를 개최하고 있다.

특히, 올해는 4월30일부터 5월 1일까지 이틀간 부산에서도 ‘케이펫페어 부산’을 개최하기도 했다. 이로써 케이펫페어는 서울, 일산, 부산 등 각 지역에서 1년에 3번씩 개최되고 있다.

그 중에서도 메인 박람회라고 할 수 있는 ‘케이펫페어 일산’의 경우 매년 참관객 수와 참가 기업이 빠르게 늘어나고 있다. 박람회 참가 업체 신청은 8월에 이미 마감됐으며, 무려 250개 업체가 652개 부스 규모로 참여했다. 국내 반려동물 산업 박람회 중 최대 규모였다.

신청 기간을 놓친 업체들은 같은 기간 열린 다른 펫박람회로 발길을 돌릴 수밖에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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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람회의 질적 향상도 눈에 띄었다.

단순히 박람회 규모만 커진 것이 아니라 박람회의 프로그램도 다채로워 진 것이다. 케이펫페어의 발전과 방향성을 축하하기 위해 25일 열린 개막식(축하기념행사)에는 농림축산식품부 관계자부터 이성식 경기도수의사회장, 허주형 동물병원협회장 등 수의계 인사, 조희경 동물자유연대 대표, 박소연 케어 대표, 박혜선 동물보호교육재단 대표 등 동물보호단체 대표들까지 대거 참석했다.

이외에도 반려동물 건강 달리기 대회, 클리커 트레이닝 교육과 시범 클래스, 개과천선-문제행동 교정, 반려동물과 함께 하는 기다려기다려 게임, 제2회 상상전(유기동물 보호기금 마련 경매), 펫아트 미용페스티벌, 반려견 문제행동 강의, 애견미용스타일 세미나 등의 프로그램도 진행됐다.

업체들이 자체적으로 진행하는 프로그램도 참관객들의 큰 호응을 받았다. 게임·이벤트를 통한 기념품·샘플 증정부터 수의사 건강상담, 수의사가 진행하는 반려동물 행동학 강의, 반려동물 사진촬영, 연예인 팬사인회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각 업체 부스에서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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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펫페어 박람회장에 마련된 푸드 존 모습

주관사는 박람회장 곳곳에 라운지, 쉼터, 음식을 사 먹을 수 있는 푸드 존까지 마련해 참가자들의 편의를 도모했다.

김상수 한국펫사료협회장은 “케이펫페어가 질적, 양적으로 계속 성장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펫사료협회는 올바른 반려동물 문화 확산 및 반려동물 산업의 지속적인 성장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제8회 케이펫페어①] 케이펫페어 역대 최고 성황,3일간 4만 3천여명 방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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