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동물의료기상생포럼 KVMD 차기 회장에 서강문·안판순

동물의료기상생포럼, 정기총회 및 학술대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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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동물의료기상생포럼(KVMD, 이하 포럼)이 10월 16일(일) 한국임상수의학회 추계컨퍼런스가 개최된 서울대학교 멀티미디어동에서 이사회·정기총회 및 학술대회를 개최했다. 포럼이 주말을 이용해 학술대회와 정기총회를 개최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포럼 측은 정기총회를 통해 서강문 서울대 수의대 교수를 차기 수의계 회장으로 임명했다. 포럼은 수의계 회장과 산업계 회장을 공동회장으로 임명하고 있으며, 임기는 2년이다. 서강문 교수는 초대 수의계 회장인 강종일 원장의 뒤를 이어 2017년 1월부터 2년간 포럼을 이끌게 됐다. 산업계 회장은 안판순 메디엔 인터내셔날 대표가 연임하기로 했다.

포럼 창립부터 2년간 수의계 회장 임무를 성공적으로 수행한 강종일 원장은 명예회장으로 추대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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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종일 KVMD 수의계 회장

이어진 학술대회에서는 박희명 건국대 수의대 교수가 설문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동물용의료기기 사용 실태 및 부작용 사례’를 발표해 눈길을 끌었다. 또한 피앤브이(PnV), 애니벳, 휴벳바이오, 메디안디노스틱, 에이치알지, 플럼라인생명과학, 메디키네틱스 등 7개 업체가 각각 12분씩 회사 및 주요 기술·서비스를 소개하는 시간이 이어졌다.

마지막으로, 포럼의 총무이사를 맡고 있는 문진산 연구관(농림축산검역본부)이 ‘동물용의료기기 산업현황 및 관리제도 소개’를 주제로 산업 현황과 주요 이슈에 대해 소개했다.

포럼 측은 또한 6개월간의 노력 끝에 출간한 ‘2016 동물의료기 편람’을 이 날 최초로 공개·배포 했다. 2016 동물의료기 편람은 280페이지 분량으로 제작됐으며, 총 5천부가 발간되어 전국 동물병원, 각 수의사회, 수의과대학, 의료기기업체, 농식품부, 지자체 방역기관 등에 무료 배포될 예정이다.

한편, 한국동물의료기 상생포럼은 지난해 10월 ‘수의계, 대학, 동물용의료기기 산업체, 정부를 포함한 관련기관 및 종사인의 협력을 통해 학문과 산업의 상생발전에 기여함’을 목적으로 창립했으며 ▲동물용의료기기 편람 제작 ▲표준 수의 진료법 확립 ▲동물용의료기기 관련 학술행사 및 전시회 개최 ▲동물용의료기기 산업 중장기 발전 로드맵 제안 등의 활동을 펼치고 있다.

한국동물의료기상생포럼 KVMD 차기 회장에 서강문·안판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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