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 상반기 세계 동물용의약품 회사 매출 1위는 조에티스

2조 7천억원 매출로 1위...전년 대비 성장률 1위는 엘랑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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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 상반기 세계 동물용의약품 산업 시장에서 조에티스(Zoetis)가 매출(Revenue) 1위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세계적 동물용의약품 전문지 ‘Animal PHARM’에 따르면, 조에티스는 22억 7천7백만 달러의 매출을 올려 글로벌 동물용의약품 시장에서 매출 1위를 기록했다. 전년대비 1% 성장한 수치다.

조에티스의 뒤를 이어 Merck·MSD 동물약품, 엘랑코, 메리알, 바이엘 동물약품, 아이덱스, 베링거인겔하임 동물약품, 버박, 세바 샹떼 애니멀, 피브로 애니멀헬스가 2위부터 10위를 차지했다.

특히 4위를 차지한 엘랑코가 전년대비 41% 증가한 11억 2천9백만 달러의 매출을 올렸으며, 베링거인겔하임(23%), 바이엘(18%), 버박(18%) 등도 매출 상승폭이 상대적으로 높았다. 반면, MSD 동물약품의 경우 TOP10 기업 중 유일하게 전년대비 매출이 감소했다. MSD는 지난해보다 1% 감소한 16억 8천5백만 달러의 매출로 2위를 차지했다.

엘랑코의 높은 성장률은 로만의 인수합병에 기인한다. 일라이 릴리의 자회사인 엘랑코는 지난해 4월 독일의 동물약품회사이면서 가금류 백신과 사료첨가제 공급의 글로벌 리더인 로만을 인수합병했다. 릴리는 당시 백신, 사료첨가제, 인력, 독일 및 미국의 생산시설 등 로만의 모든 자산을 인수한 바 있다.

2015년 상반기 세계 동물용의약품 회사 매출 1위는 조에티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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