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물용의약품 올해 수출목표 2억 1천만불,충분히 달성 가능할 듯

2015년도 상반기 동물용의약품 수출촉진협의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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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 한국동물약품협회

2015년 국내 동물용의약품 수출 목표액인 ‘2억 1천만 불’ 달성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한국동물약품협회 관계자는 28일(화) 검역본부에서 개최된 ‘2015년 상반기 동물용의약품 수출촉진협의회’에서 이같이 밝혔다.

수출촉진협의회는 검역본부와 한국동물약품협회가 주축이 되어 ‘국내 동물용의약품의 수출 성과를 분석하고 앞으로의 계획을 점검’하기 위해 반기별로 개최되는 회의다.

동물약품협회 관계자는 “작년 수출 상위 20개 업체의 실적을 분석한 결과 상반기 수출 실적은 1,051억 원이었다. 이를 업계 전체 실적으로 환산할 경우 약 1,106억 원을 수출한 것으로 추정된다”며 “이는 2014년 동기 대비 약 21% 증가한 수치”라고 전했다.

완제품 수출이 22% 증가했는데, 특히 생물학적제제의 경우 전년 대비 74%의 성장을 보였으며, 농식품부 종합지원사업에 참여하는 주요 8개 업체 수출액도 28%로 크게 증가했다. 원료 수출 또한 20% 증가했다.

상반기 수출 실적을 바탕으로 한 2015년 전체 수출예상액은 약 2,353억 원(2억 1천만 불)로 목표(2억 1천만 불)달성이 유력한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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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개최된 VIV 터키에 한국관으로 단체 참관한 업체 부스 모습

동물약품협회는 농식품부, KOTRA 등의 지원을 받아 올해 상반기에만 VIV 아시아, VIV 러시아, VIV 터키, Livestock 필리핀 등 해외 박람회에 한국관으로 단체 참가했으며, 태국(3월)과 러시아(5월)에 민관합동 시장조사단을 파견하기도 했다.

또한, 5월에는 CIS 3개국(아제르바이잔, 카자흐스탄, 우즈베키스탄) 동물용의약품 담당 공무원을 초청해 인적 네트워크를 구축했으며, 이달 초에는 우간다 캄팔라로 시장개척단을 보내 우간다의 동물약품 시장을 파악하고 현지 농가 및 정부기관과 간담회를 진행했다.
수출 목표 달성을 위한 다양한 활동은 하반기에도 이어진다.

우선 ‘해외 수출 마케팅 지원 사업’이 진행되고 있다. 해외 홍보비 지원(10개 업체), 외국어 홈페이지 제작 지원(7개 업체), 외국어 홍보동영상 제작 지원(7개 업체) 등 해외 진출을 목표로 하는 국내 업체에 대한 지원 사업이 현재 모집 중이다.

이어 9월 말레이시아에서 개최되는 ‘Livestock 아시아’, 10월 인도네시아에서 개최되는 ‘ILDEX 인도네시아’ 박람회에도 한국관을 꾸려 참가할 예정이다.

8월 말에는 CIS 3개국(아제르바이잔, 카자흐스탄, 우즈베키스탄)에 14명의 시장개척단이 파견되어, 5월에 구축한 인적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실제 수출을 위한 다양한 상담회, 정보 수집 활동’이 진행된다.

한국동물약품협회 측은 “국내 동물용의약품의 해외 수출을 위해 가능한 모든 방법을 동원해 지원할 예정이니, 협회의 도움이 필요하면 언제든지 연락을 달라”고 당부했다.

동물용의약품 올해 수출목표 2억 1천만불,충분히 달성 가능할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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