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10만평 규모 반려동물 테마공원 조성 추진

김관용 경북도지사 `국가 반려동물 산업 클러스터 제대로 조성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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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도지사 김관용)가 국가 반려동물 산업 클러스터를 만들기 위한 연구용역에 착수한다고 최근 밝혔다. ‘개와 고양이 등 반려동물을 문화관광자원화하고 연관 산업을 활성화하는 것’이 주요 목적이다.

이를 위해 우선 국내 최대 규모의 반려동물 테마공원을 조성할 방침이다. 테마공원은 동물병원, 훈련센터, 호텔, 수영장, 가족 체험공간 등을 갖출 계획이며, 일본의 쓰쿠바 왕왕랜드(이바라키현, 2만평 규모)보다 5배 정도 큰 규모를 구상 중이다.

또한, 경상북도 각 지역별로 특화된 시설을 건립하는 것도 계획에 포함됐다. 계획의 초안은 아래와 같다.

북부권 – 호텔·펜션·스파·요양원 등 휴양시설, 세계군견 체육대회, 강아지 썰매경기장

중부권 – 미용학교, 반려동물 장례사 양성학교, 반려동물 용품산업지원센터, 반려동물 사료·식품 산업단지

남부권 – 반려동물 전문치료센터 및 연구소, 반려동물 IT개발원

동부권 – 반려동물 콘텐츠 개발센터

김관용 경북도지사는 “이제 개와 고양이도 가족의 일원으로 여겨지는 시대”라며 “국민 100명 중 18명이 반려동물과 함께 하고 있는 만큼, 국가 반려동물 산업 클러스터를 제대로 조성해보겠다”고 밝혔다.

경상북도,10만평 규모 반려동물 테마공원 조성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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