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달성공원 동물원 이전+반려동물 테마파크 조성

대구대공원에 동물원 이전하고 반려동물 테마파크 조성

등록 : 2017.05.16 17:34:22   수정 : 2017.05.16 17:34:22 이학범 기자 dvmlee@dailyvet.co.kr

대구시가 달성공원 동물원을 대구대공원으로 이전하고 동물원 이전과 함께 반려동물 테마파크를 조성하는 공영개발을 발표했다. 권영진 대구시장은 16일 수성구 삼덕동 대구대공원 개발계획을 직접 발표하면서 이같이 밝혔다. 달성공원 동물원이 이전되는 것은 지난 1993년 이전 계획이 처음 수립 후 23년 만이다.

daegu_zoo and theme park
권영진 대구시장은 16일 오전 열린 기자회견에서 “달성공원에 있는 동물원을 구름골 지구로 이전하고 반려동물 테마파크를 조성하여 차별화 된 시설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구름골 지구 아래쪽의 외환들 지구에는 청년·신혼부부·노년층의 주거를 포함한 공공주택이 건설된다.

달성공원 동물원 이전 갈등, 드디어 해결

사적 제62호인 달성공원은 우리나라에서 가장 오랜 된 토성이다. 달성공원 동물원은 1970년에 생겼으며 1500여 마리의 동물이 유치되며 한 때 전국적인 명성을 떨쳤으나 시설이 노후화되고 관리가 부실해지면서 시민들에게 외면 받는 처지가 됐다.

2010년 달성토성의 역사적 가치를 보전하고 도심 관광활성화를 위해 ‘달성 역사공원 조성사업’이 발표되면서 동물원 이전을 포함한 조성사업이 확정됐지만, 동물원 이전사업이 장기간 지체되면서 달성 역사공원 조성사업(일명 달성공원 복원사업)까지 차질을 빚었다.

지난 2013년에는 달성공원 동물원 이전 후보지를 놓고 구름골과 하빈면 사이의 유치 경쟁까지 생기면서 갈등이 과열되기도 했었다.

하지만 이 날 대구시의 결정으로 달성공원 동물원 이전 문제가 드디어 해결됐다.

곽상도 국회의원(대구 중구·남구)은 “달성공원 동물원의 이전 결정을 환영한다”며 “동물원 이전 후 달성토성을 복원해 대구의 역사적 상징을 살리겠다”고 밝혔다.

한편, 대구시는 동물원 이전과 반려동물 테마파크 건립 등 공원조성에 필요한 재원을 공공주책 분양 이익금으로 충당하고 범안로 무료화를 추진하기로 했다. 부족한 재원이 발생할 경우 국비지원 및 대구시재정 투자로 해결할 예정이다.

권영진 시장은 “동물원이 이전되고 반려동물 테마파크가 건립되는 등 대구대공원이 개발되면 인근에 있는 대구스타디움, 대구미술관, 간송미술관 등과 연계한 관광코스로 부상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대구공원이 대구시 랜드마크가 될 수 있도록 아름답고 재미있는 시민 여가공간으로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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