쓰레기통에서 강아지 울음소리가 난다면?온애드 유기견 캠페인 화제

대학생연합광고동아리 온애드, 여의도 공원서 쓰레기통 활용 이색 캠페인 진행

등록 : 2017.05.15 11:44:01   수정 : 2017.05.15 11:44:06 이학범 기자 dvmlee@dailyv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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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원의 쓰레기통에서 강아지 울음소리가 나면 어떨까? 서울경인지역 대학생연합광고동아리 온애드가 유기견 문제의 심각성을 알리기 위해 이색 캠페인을 진행해 화제다.

<너의 목소리가 들려>라는 제목의 이 캠페인은 지난 4월 8일(토) 서울 여의도 한강공원에서 진행됐다. 온애드 학생들은 여의도 공원 내에 스피커를 설치한 쓰레기통을 놓고 시민들이 지나가면 강아지 울음소리가 나도록 했다. 그리고 쓰레기통 안에는 강아지 인형을 채웠다.

쓰레기통 속의 강아지 울음소리에 놀란 시민들은 가까이 다가가 쓰레기통을 열어 실제 강아지가 아닌 인형을 모습을 확인하고 안도했다. 시민들은 “한 번 가족으로 맞이했으면 끝까지 책임졌으면 좋겠다”, “강아지가 말은 못해도 똑같은 가족이다”, “(유기하는) 그런 짓은 안했으면 좋겠다” 등의 의견을 제시했다.

온애드 측은 “유기견 문제에 대해 지속적인 공감을 끌어내기 위해서는 시각적, 청각적 경험을 제공해야 한다고 생각했다”며 “문제의 심각성을 효과적으로 알릴 수 있는 방법을 고민한 끝에 ‘너의 목소리가 들려’ 캠페인을 기획했다”고 밝혔다.

한편, 온애드의 이번 캠페인은 공익광고 크라우드 펀딩 플랫폼 드림터미널을 통해 이뤄진 일반 시민들의 후원으로 진행될 수 있었다.

몰래카메라 형식으로 진행된 해당 캠페인은 현장에서 시민들의 이목을 집중시켰고, 집행 현장을 담은 위 영상은 5월 5일(금) 기준 조회 수 4만에 육박해 온라인에서도 화제를 낳고 있다.

캠페인 영상은 드림터미널 공식 웹사이트(클릭)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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