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시, 옛 미군기지 부지에 동물농장 건설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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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에 매입한 캠프페이지 부지에 동물농장 건설 예정

춘천시 옛 미군기지부지(캠프페이지)에 동물농장이 들어선다.

춘천시는 캠프페이지 부지 내에 미니말, 토끼, 송아지, 기니피그 등 동물들을 키우는 동물농장을 조성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미 20일에, 캠프페이지 내에 `봄내뜨락`이라는 주말농장을 개장했는데, 주말농장에 이어 동물농장까지 조성하는 것이다.

시는 이번 달 내에 울타리와 동물보관소 등의 공사를 마무리한 뒤, 이르면 5월 안내 운영을 시작할 예정이다.

동물농장은 캠프페이지 내 근화초등학교 방향에 설치될 예정이며, 주말농장과 함께 시민들의 사랑을 받을 것으로 시는 기대하고 있다.

춘천시 관계자는 "동물농장은 캠프페이지 내 근화초교 방향으로 설치될 예정이며, 청보리밭 등과 더불어 방문객들에게 또 하나의 볼거리가 될 것" 이라고 전했다.

한편 옛 미군기지인 춘천 캠프페이지는 작년에 춘천시가 1,154억원을 들여 43만여m² 부지를 매입하면서 61면만에 춘천시민의 품으로 돌아왔다.

그동안 캠프페이지 부지 활용방안을 놓고 지속적인 잡음이 있었으나, 춘천시는 주말농장 동물농장 장애인스포츠센터 등을 건설하여 부지를 활용한다는 계획이다.

춘천시, 옛 미군기지 부지에 동물농장 건설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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