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의사가 쓴 펫로스 책,텀블벅 프로젝트 화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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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의사가 쓴 ‘펫로스’ 책에 대한 텀블벅 펀딩이 관심을 받고 있다. 책의 저자는 국내 최장수 반려견으로 유명했던 순돌이의 보호자인 심용희 수의사다. 

1994년 1월 발견된 순돌이는 지난 2018년 11월 무지개다리를 건넜다. 

11년간 임상수의사로 일했던 심용희 수의사는 현재 반려동물 식품회사에 종사하고 있으며, 고려대학교 평생교육원과 한국싸노톨로지협회에서 각각 죽음교육지도자, 죽음교육전문가 과정을 이수하기도 했다. 

<펫로스 사랑한다 사랑한다 사랑한다>는 반려동물과의 사별 이후 상실감, 우울, 자책 등의 감정을 느끼는 펫로스증후군(Pet loss Syndrome)에 대한 책이다. 8개의 날과 7가지로 정리한 펫로스 사연으로 구성됐다.

펫로스의 경험을 나누며 펫로스를 겪은 보호자들이 슬픔을 극복하도록 돕는다. 또한, 다가올 이별을 후회로 보내지 않기 위해 우리가 할 수 있는 방법들도 소개한다. 

<펫로스 사랑한다 사랑한다 사랑한다>는 현재 편집작업이 95% 마무리됐으며, 펀딩 금액은 도서 제작 비용으로 사용될 예정이다. 

책의 저자인 심용희 수의사는 “반려동물과의 사별로 힘들어하는 분들과 이야기를 나누며, 또 저 자신도 펫로스를 겪으며 반려동물을 만나서 잘 키우는 방법에는 많은 정보와 조언이 존재하지만, 이별에 대해서는 뚜렷한 도움을 받을 수 없다는 것을 알게 됐다”며 “이에 펫로스를 겪은 스스로를 치유하고 보호자들의 슬픔에 동반하기 위해 노력했고, 이제는 여러분께 저의 생각과 경험들을 나누고자 한다”고 밝혔다. 

<펫로스 사랑한다 사랑한다 사랑한다>의 펀딩 프로젝트는 텀블벅 홈페이지(클릭)에서 확인할 수 있다. 

수의사가 쓴 펫로스 책,텀블벅 프로젝트 화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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