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학교 수의과대학 팔라스,스리랑카에서 해외 수의 의료지원

7월 14일부터 27일까지 2주간 봉사 펼쳐

등록 : 2018.08.10 10:34:15   수정 : 2018.08.10 10:34:15 신훈경 기자 hoon20@dailyv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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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학교 수의과대학 동물의료 봉사동아리 팔라스(pallas, 회장 홍희정)가 2018년도 해외 수의 의료지원(이하 해외봉사)을 진행하였다. 이번 팔라스 해외봉사는 스리랑카 네곰보(Negombo)와 칠라우(Chilaw) 지역에서 7월 14일부터 27일까지 2주간 진행됐다.

이번 팔라스 해외봉사에는 윤화영, 이병천 지도교수와 팔라스 출신 성은주 수의사, 그리고 팔라스 소속 학부생 21명(본1 2명, 본2 5명, 본3 9명, 본4 5명)이 참여했다. 강원대 수의대 학부생 3명도 동참했다. 또한, 스리랑카 페라데니아 대학교(Peradeniya university)수의과대학과 스리랑카 현지 정부소속 수의사들도 참여하여 팔라스와 함께 연계 봉사활동을 펼쳤다.

서울대 수의대 팔라스가 스리랑카를 찾은 것은 2006년, 2011년, 2012년, 2013년, 2015년에 이어 이번이 6번째였다. 

동물의료 봉사활동은 대동물 1팀, 소동물 내과 1팀, 소동물 외과 2팀 등 총 4팀으로 나뉘어 진행됐다. 참가자들은 팀을 번갈아 가면서 봉사활동에 참여했다.

이병천 교수가 이끈 대동물 팀은 봉사 기간 소 220마리, 염소 43마리, 돼지 15마리 등 총 311마리의 동물을 진료했다.

영양제, 구충제 투여, 직장 검사를 통한 임신진단과 검사 결과 임신이 되지 않은 소에게 호르몬제 주사를 통해 발정주기를 조정했다. 또한, 동행한 현지 수의사에게 다음에 인공수정을 하고 다시 호르몬제를 주사하여 효과적인 임신프로그램을 계획하도록 교육했다. 아울러 개, 고양이 등 소동물 대상 백신 및 구충 활동도 병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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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화영 교수가 지도한 소동물 내과팀은 총 715마리를 진료했다.

개가 640마리로 대다수를 차지했는데, 광견병 백신과 5종 종합백신(DHPPL) 접종, 구충에 주력했다. 필요할 경우 심장사상충 키트검사와 영양제 투여도 시행했다.

특히, 팔라스 내과팀이 백신 접종을 중점적으로 시행한 네곰보 마하와와 지역은 이전에 광견병 접종 프로그램이 진행된 적 없었으며, 이번에 처음으로 대대적인 광견병 접종이 이뤄졌다.

성은주 수의사가 이끈 소동물 외과 팀은 8일 동안 중성화 수술 88건 등 총 90건의 수술을 진행했다. 중성화 수술 이외에 교상으로 인해 심한 탈수·중증의 패혈증이 의심되는 개에서 배액관 장착 및 수액 처치한 케이스와 침샘종 의심 환자에서 배농 뒤 배액관 처치한 케이스가 있었다. 중성화 수술의 경우 암컷 중성화가 75건으로 수컷 중성화보다 5배 많았다.

홍희정 팔라스 회장은 “스리랑카에서는 이제까지 꾸준히 봉사활동을 진행해와서 체계가 잡혀있었고 수의료봉사를 필요로 하는 분들이 많았다. 또한, 백신 수첩을 가지고 와 백신 재접종받는 개의 비율이 다른 해외봉사와 비교해 높은 것을 보고 놀랐다. 앞으로도 팔라스가 지속적으로 봉사활동을 하여 여러 나라에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서울대 수의대 봉사동아리 팔라스는 1976년 창립되었으며 국내 유기동물보호소 정기 동물의료 봉사활동과 매년 1회 해외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해외봉사의 경우, 2006년 스리랑카를 시작으로 2007년 중국, 2008년~2010년 필리핀, 2011년~2013년 스리랑카, 2014년 필리핀, 2015년 스리랑카, 2016년 캄보디아, 2017년 필리핀 봉사활동 후 올해 다시 스리랑카에서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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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훈경 기자 hoon20@dailyv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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