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존경받는 후배님·사랑받는 선배님` 서울대 수의대 동창회 신년하례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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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학교 수의과대학 동창회(회장 최준표)가 18일(목) 12시 서울대학교 호암교수회관 컨벤션센터에서 신년하례회를 개최했다. 이 날 신년하례회에는 이문한 명예교수, 정영채 전 대한수의사회장, 이우재 전 국회의원, 모교 교수 등 동문 60여명이 참석했다.

최준표 동창회장은 “지난해에는 모교를 포함한 수의계에 많은 일이 있었다”며 ▲서울대 수의대 개교 70주년 ▲세계수의사대회 ▲농식품부 방역정책국 신설 등을 언급했다.

이어 “올해도 수의계와 모교에 중요한 해가 될 것”이라며 “임상수의사와 비임상수의사 간의 벽, 동물병원 진료비 논쟁, 고병원성 AI 발생 등 수의사가 직면한 어려움이 많은 가운데 학교와 동문들이 같이 나서서 함께 고민하자”고 말했다.

지난해 ‘도와주고 밀어주고 끌어주자’는 캐치프레이즈를 내세운 최준표 회장은 이 날 ‘존경받는 후배님, 사랑하는 선배님’이라는 캐치프레이즈를 소개하고 “존경받는 후배들이 많이 나와야 그 학교가 발전하는 것이다. 올해는 존경받는 후배들과 사랑받는 선배들이 되는 한 해가 됐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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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준표 서울대 수의대 동창회장

출장 중인 우희종 학장을 대신하여 모교에 대해 소개한 김용백 부학장은 ▲개교 70주년 기념식 ▲수의생물자원연구동 준공 ▲신규 동물병원 개원 ▲신교 교수 4명 임용 등 지난해 있었던 서울대 수의대의 주요 성과를 알렸다.

이어 “동물병원 장비 확충, 평창 산업동물임상교육연수원 주도적 운영 및 교육과 연구 분야 발전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동문들의 응원과 성원이 필수적이다. 앞으로도 많은 관심과 지원을 바란다”고 당부했다.

동창회는 또한 이소영 서울대 수의대 교수를 부회장으로 임명하는 등 앞으로 여성 동문들과 젊은 동문들의 참여를 유도하고 활동을 지원하기로 했다.

한편, 김건호 전 서울대 수의대 동창회장은 이각모 이사장의 뒤를 이어 (재)서울대학교 수의과대학 장학재단 이사장을 맡게 됐다. 20여년 전 설립된 서울대 수의대 장학재단은 지금까지 100억원에 가까운 장학기금을 모금했다.

`존경받는 후배님·사랑받는 선배님` 서울대 수의대 동창회 신년하례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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