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집 인터뷰] 강원대 수의대 오연수 신임 부학장님을 만나다!

등록 : 2018.01.08 14:11:00   수정 : 2018.01.08 14:11:20 마가영 기자 magatime@dailyv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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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12월 11일 강원대 수의대 오연수 교수님 연구실에서 12월 3일부로 부학장으로 취임한 오연수 교수님에 대한 인터뷰가 진행됐습니다. 데일리벳 마가영 학생기자(본1)와 편집위원회장 김민규(본1)학생이 오연수 부학장님을 찾아가 함께 이야기 나누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Q. 새로 부학장으로 취임하셨는데 소감이 궁금합니다. 

A. 우선 일이 정말 많을 거 같다.(웃음) 부학장으로서 교수님들 사이를 잘 조율하여 학교일을 공정하게 잘 진행해 나갈 수 있을지 걱정이 된다. 학장님을 도와 여러 교수님들이 연구와 강의를 진행함에 있어 불편한 것이 없도록 행정적 지원을  하는 것이 중요할 것 같다. 믿고 맡겨주셔서 정말 감사하고 애정을 가지고 적극적으로 직을 수행하려 한다. 

Q. 부장님이 생각하는 강원대 수의대의 단점과 장점은 무엇입니까. 

A. 아쉬운 점이라고 하면, 우리대학이 가진 가치에 비하여 지원이 부족하다는 것이다. 가장 큰 장점이라고 할 수 있는 학생들의 훌륭한 자질에 비해 마련되어 있는 인프라가 부족한 것 같아 항상 학생들에게 미안하다. 

Q. 연구 분야인 병리학을 선택하신 계기가 무엇입니까? 또한 대학원 진학이나 유학에 대하여 조언하고 싶으신 부분이 있으시다면 말씀 부탁드립니다. 

A. 예과 학생들 대상 강의에서 몇 차례 나왔었던 이야기이다. 아주 어린 시절부터 생명이 어떻게 아프게 되는지에 대한 호기심이 있었고 그것이 의학에 대한 호기심으로 이어져 아픈 것을 규명해나가는 병리학을 선택하게 되었다.

대학원 진학과 유학에 대해서는 되도록 석사과정만이라도 한국 교수님들과 깊이 있는 관계를 맺으며 수료한 후에 유학을 고려하는 것을 추천한다. 대학원생들과 실험실 생활을 같이하면서 어려운 일도 함께 겪다보면 교수의 입장에서 학생이 도움을 요청할 때에는 무엇이든 해주고 싶고 실제로 여러 도움을 주게 된다. 무엇보다 함께 힘든 일을 끝내고 얻는 희열과 보람은 소중한 경험이 된다. 

Q. 예과 1학년과 2학년의 ‘수의학 용어’ 강의를 맡고 계시는데 겨울방학을 맞이하는 학생들에게 해주시고 싶은 조언 한마디 부탁드립니다. 

A. 제2외국어를 하나쯤 공부하는 것을 추천한다. 영어를 베이스로 두는 건 당연하다.(웃음) 일어나 중국어를 배우는 것도 좋고 국제기구에서 통용되는 불어나 스페인어도 좋다. 동물병원 실습을 나가보는 것도 좋은 경험이 될 수 있지만 외국어를 습득하며 해외 진출에 대해서도 유연한 마음가짐을 가져보는 것이 아직 자유로운 학생 때에 더 나은 선택이 되리라 생각한다.
 

한창 바쁘신 와중에 소중한 시간을 내주셔서 뜻 깊은 인터뷰를 할 수 있었습니다.

특히 여러분이 생각하는 것보다 여러분의 자질은 더욱 우수하다며, 무엇이든 하고 싶은 일에 도전하고 또 도전하라는 말씀이 인상 깊었습니다. 열정적이고 따뜻한 오연수 부학장님이 이끌어 나갈 더욱 발전하는 강원대 수의대를 기원하겠습니다.

마가영 기자 magatime@dailyv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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