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대 수의대 제37대 학생회 Vit.V를 만나다

등록 : 2018.01.02 16:28:48   수정 : 2018.01.04 10:35:57 민현아 기자 hyeonah@dailyvet.co.kr

2017년 11월 8일 시행된 충남대 수의대 학생회 선거에서 단일후보로 나선 ‘Vit.V’ 학생회가 당선됐습니다.

충남대 수의대 총인원 370명 중 210명이 투표에 참여해 56.8%의 투표율을 기록한 가운데 찬성 173표, 반대 37표로 집계됐습니다.

데일리벳 학생기자단이 충남대 수의대의 2018년을 책임질 제37대 학생회 한영탁 회장과 최준열 부회장(이상 본2)를 만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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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학생회 선거에 출마한 계기가 무엇이었나요

예과 2학년 재학 시절 예과학생회에 참여했던 경험이 저희에게 굉장히 유익하고 즐거운 시간이었습니다. 그 활동을 바탕으로 1년 동안 학과 행사를 재미있게 진행해 보고자 출마하게 되었습니다.

Q. Vit.V 학생회를 소개해주신다면

Vit.V 라는 이름은 ‘Vitamin’과 Veterinary medicine의 ‘V’를 합친 말로, 수의대 생활의 비타민 같은 학생회가 되겠다는 의미로 지었습니다.

현재 학생회는 사무국(강태영, 박지수, 이진아), 기획국(박상아, 이채림), 홍보국(남궁현, 김희수), 복지국(홍혜민, 박연준), 체육국(문상훈, 김도우), 예과국(이승민 외 8명) 등 총 22명으로 구성됐습니다. 사무국은 투명한 예산 집행과 감사를, 기획국은 학생회 활동에 필요한 영상 제작 및 구체적 행사 기획, 홍보국은 SNS를 통한 학과행사 홍보, 복지국은 북뱅크·건의사항 등 학우들의 복지를, 체육국은 수의체전 등 체육행사를, 예과국은 신입생들의 빠른 적응을 돕고 예과엠티 등의 행사 기획을 맡아 일할 예정입니다.

Q. Vit.V 학생회의 공약은 무엇인가요

크게 4가지 공약이 있는데요, 첫 번째는 ‘북뱅크 제도’입니다. 선배들이 더 이상 쓰지 않는 책을 후배들에게 빌려주어 볼 수 있도록 하는 제도입니다.

작년에도 이 제도가 실시되어 약 31권 정도의 책이 구비되어 있고 이 중 10권이 넘는 책이 대여됐습니다. 올해에는 좀 더 다양한 책을 구비하고 홍보를 통해 북뱅크가 더욱 활성화되도록 할 예정입니다.

두 번째로는 양심매점과 야식마차 행사입니다. 충남대 수의대는 교내외 편의시설과 멀리 떨어진 곳에 위치하고 있어, 밤에 학교에 남아 시험공부를 하는 학생들이 불편을 겪고 있습니다.

이런 학우들을 위해 시험기간에 수의과대학 내 학생 휴게실에 판매원 없이 상품을 가져가고 가격표에 따라 양심적으로 계산하는 ‘양심매점’을 설치할 예정입니다. 또한 한 학기에 한 번 정도 시험기간에 야식마차를 실시하여 간식을 나눠드리는 행사도 계획하고 있습니다.

‘문화교류활동 활성화’도 공약 중 하나입니다. 작년 대의원회 학생 대상 설문조사 결과, 다른 단과대학이나 타 수의과대학과의 교류를 원하는 학생들이 많았습니다.

학생들의 수요를 반영하여 충북대학교 수의과대학과의 남북전, 혹은 충남대학교 약학대학과의 수약전 등을 시행할 계획입니다.

마지막으로는 ‘공약 공모전’입니다. 저희의 입장에서 생각하는 좋은 공약과 본과 4학년, 혹은 예과 1학년이 필요로 하는 공약이 다를 수 있습니다. 새 학기가 시작되면 수의과대학 학생 전원을 대상으로 하여 공약 공모전을 열 예정입니다. 그 중 공익성, 실현 가능성을 고려하여 추가로 이행할 공약을 선정할 것입니다.

Q. 학생(부)회장으로서 꼭 이루고 싶은 목표가 있다면

신입생들이 선배들과 교류하고 대학생활 중 누릴 수 있는 좋은 추억을 쌓을 수 있도록 새내기배움터를 꼭 진행하고 싶습니다.

아울러 4월 중 열릴 충남대 벚꽃축제에 맞추어 ‘동물사랑 큰잔치’를 개최할 계획입니다. 도그쇼, 반려동물 OX 퀴즈, 미니 게임 등 반려동물과 함께할 수 있는 활동뿐만 아니라 동물복지동아리, 무료건강검진 등의 다양한 체험 부스로 진행할 예정입니다.

작년에 처음 열렸던 동물사랑 큰잔치를 올해 더 큰 규모로 진행할 예정이므로, 열심히 준비하여 반려동물과 함께하는 추억을 만들고 잘못된 인식 개선, 올바른 반려동물 문화 확립에 도움을 주고 싶습니다.

Q. 학우들에게 마지막으로 전하고 싶은 말이 있나요

무엇보다 저희를 뽑아 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보다 더 윤택한 수의대, 추억과 사랑이 넘치는 수의대가 되기 위해 노력하겠습니다. 학우 여러분의 관심과 학생회에서 개최되는 행사에 많은 참여 부탁드립니다.

민현아 기자 hyeonah@dailyv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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