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대 수의대 `동물복지모임`,진해 유기동물 보호소에서 봉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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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대학교 수의과대학 내 유기동물 봉사동아리인 ‘동물복지모임’이 25일(토) 진해 유기동물 보호소에서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이번 봉사활동에는 7명의 학생들이 참가하였으며, 견사 청소, 빗질, 귀청소, 목욕, 밥 주기 등의 활동을 하였다. 

진해시 유기동물 보호소는 수십 마리의 유기견들을 보호하고 있는 보호소임에도 불구하고 꾸준한 노력으로 쾌적한 환경을 유지하고 있다고 봉사자들은 전했다. 

동물복지모임의 패장인 손동현(예2) 학생은 “보호소에 예쁜 아이들이 너무 많아 버려진 아이라는 게 믿기지 않을 정도였다. 아이들마다 원래의 가족들이 있었고 사랑받는 아이었을 생각을 하니 마음이 아팠다. 유기동물들에 대한 사회 전반의 지속적인 관심과 봉사가 필요하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한편, 2003년에 설립된 경상대 수의대 ‘동물복지모임’은 주로 유기견, 유기묘를 학생들이 직접 임시보호를 하고 좋은 보호자에게 입양갈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 그 외에도 TNR사업 동참, 교내 길고양이 케어, 유기동물 보호소 봉사활동 등의 다양한 활동을 하고 있다. 이런 활동을 통해 학생들은 유기동물에 대한 사회적 책임을 인식하고 공유하면서 졸업 후 수의사로서 가져야 할 책임감을 키워나간다.

김진유 기자 wlsdb456@dailyvet.co.kr

경상대 수의대 `동물복지모임`,진해 유기동물 보호소에서 봉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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