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대·셀트리온, 산학연 협력의 새로운 모델 제시‥`공동 연구개발 법인 설립`

현장실습 통한 학생 역량강화도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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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대학교와 (주)셀트리온이 10월 31일(화) 충북대학교 대학본부 5층 회의실에서 공동 연구개발 법인 설립을 위한 업무협약식을 가졌다. 

이번 업무협약은 충북대학교의 기술 및 연구인력과 셀트리온의 제품개발 인프라를 바탕으로 보건의료제품 연구개발 법인과 기능성화장품 연구개발 법인을 설립하고 운영함으로써 글로벌 의약품 및 화장품 소재 개발을 위해 협력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또한 교육·연구개발 인력의 교류 및 학생 현장실습을 통해 직원과 학생의 역량 강화도 함께 지원한다. 

윤여표 충북대 총장은 “대한민국 약학기술의 혁신, 지역의 인재 양성과 발전에 기여하는 등 셀트리온은 우리 학교와 지역 사회 나아가 국가에 선한 영향력을 행사하고 있다”며 “이번 공동연구 개발 법인 설립에 관한 업무협약은 산학협력의 신모델로 이를 통해 산학연 협력의 새로운 길을 제시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셀트리온 서정진 회장은 “충북대는 제2의 모교이다. 충북대의 훌륭한 바이오 인적․물적 자원을 발판으로 공동법인을 세워 충북지역이 세계적으로 바이오산업의 거점 지역이 될 수 있도록 노력 하겠다”고 화답했다.

공동법인 실무책임자에 수의대 김윤배 교수

본 공동법인의 실무책임자로 학교 측에서는 충북대 수의대 김윤배 교수(산학협력단 부단장)가 나서며, 두 가지(난치병 극복 세포치료제 단계별 개발과 기능성화장품 단계별 개발)의 연구개발 중점분야로 진행한다.

난치병 극복 분야의 첫 번째 단계는 당뇨병 극복을 위한 줄기세포치료제 개발로, 충북대 수의대 수의독성학 김윤배 교수와 함께 수의생물공학 및 수의발생학 현상환 교수, 임상수의학 박경미 교수가 참여하게 된다.

기능성화장품 연구개발은 산삼배양근을 활용한 신소재 발굴을 목표로 충북대 농생대 박소영 교수 등이 참여한다.

(사진 : 충북대학교 홍보부)

김지천 기자 wlcjs3578@dailyvet.co.kr

충북대·셀트리온, 산학연 협력의 새로운 모델 제시‥`공동 연구개발 법인 설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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