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우호·김문소·김진구·박봉균,서울대 `자랑스러운 수의대인 상` 수상

서울대 수의대, 모교방문의 날 및 동창회 정기총회 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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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학교 수의과대학 총동창회(회장 최준표)가 25일(일) ‘2016년 모교방문의 날 및 동창회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서울대학교 버들골에서 열린 이번 모교방문의 날 행사는 74학번 동기회, 84학번 동기회, 94학번 동기회가 주관했으며, 동문 및 동문가족 80여명이 참석했다.

김우호(강원대 명예교수), 김문소(Tewksbury Animal Hospital)·김진구(고려비엔피 명예회장, 사진 왼쪽)·박봉균(농림축산검역본부장, 사진 가운데) 등 4명은 제15회 서울대학교 수의과대학 자랑스러운 수의대인 상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김우호 동문은 강원대 학내 주요보직에 보임하여 맡은 바 업무를 충실히 수행해 동문으로서 역량을 크게 발휘했으며, 김문소 동문은 재미한인 지원 기구인 시민협회를 창립하고 재미한인수의사회장, 미동부 서울대 수의대 동창회장 등을 역임한 공을 인정받았다. 김진구 동문은 고려비엔피를 직접 창업하여 동물용의약품 산업 발전에 기여했으며, 박봉균 동문은 농림축산검역본부장으로서 국내 수의학 및 축산업, 국민건강 향상에 이바지한 공을 인정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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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9동기회(회장 이인형)에서는 1300만원의 장학기금을 마련해 전달했으며, 74, 84, 94 동기회에서도 각각 5~6백 만원을 후원했다. 김창수(64), 조명래(70)동문에게는 공로패가 조준행(52)동문에게는 감사패가 수여됐다.

김재홍 학장은 “8월말 미국수의사회(AVMA)인증을 위한 신청서를 제출해 이르면 2018년에 실사단 방문이 있을 예정이고, 최근 우리나라 최초로 동물보건 최고경영자과정(AHP)을 설립해 1기를 발족시켰다”며 모교의 발전과정을 설명했다.

한편, 이 날 정기총회에서는 2년간 동창회를 이끌었던 김건호 회장이 물러나고 최준표 회장이 새로 선임됐다. 최준표 회장은 앞으로 2년간 동창회를 이끌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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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준표 신임 동창회장

김건호 회장은 2년간 동창회를 이끌며 동문기념패 제작, 회원명부 제작, 가족 산행대회 및 골프대회 개최 등의 사업을 성공적으로 이끌었다.

최준표 신임 동창회장은 “김건호 회장님께서 동창회를 잘 이끌어주셨다”며 “신임 회장으로서 전 회장님이 추진하셨던 사업을 이어서 추진하는 한편, 모교 출신 고시 합격자들의 모임을 만들어 동창회에서 끌어안도록 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김우호·김문소·김진구·박봉균,서울대 `자랑스러운 수의대인 상`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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