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국대 수의대,미래부 `바이오·의료기술개발 사업`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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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국대학교가 수의과대학 서정향 교수 연구팀이 미래창조과학부가 지원하는 ‘2016년도 바이오·의료기술개발사업’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바이오·의료기술개발사업은 미래창조과학부가 국가 과학기술 경쟁력 강화와 국민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고자 신약, 줄기세포, 유전체, 의료기술 등 미래 유망 바이오기술 분야의 원천기술 개발을 위해 추진하는 대표적 R&D 사업으로, 2016년도 신규 과제로 2개 세부사업(13개 연구분야(RFP)에서 19개 팀이 선정됐다.

건국대 수의대 연구팀(연구총괄 서정향 교수, 세부연구책임 박희명 교수)은 서울대 수의대팀(총괄 조제열 교수)과 함께 이번 사업의 세부과제 가운데 ‘차세대 응용 오믹스사업’ 부문에서 ‘비교의학기반 반려동물 인간 공통적용 특정질환 진단기술 개발’ 연구분야(RFP)에 선정됐다. 연구팀은 앞으로 연간 10억 원씩 5년간 50억 원을 지원받는다.

건국대 ‘바이오·의료기술개발사업’ 연구팀은 인간과 동물의 주요 암(cancer)에 멀티오믹스 (multi-omics) 기법을 이용해 각각의 암에 대한 유전자, 전사체 및 단백체를 분석해 반려동물·인간 공통 암 진단 마크를 개발하고 이를 제품화하는 기술을 개발하게 된다.

이번 연구에는 건국대 수의과대학을 포함하여 소화기 종양 유전자 신호체계 연구 선도연구기관인 연세대 정재호 교수팀, 멀티오믹스 기법을 이용한 유전체 분석 전문가인 연세대 김상우 교수팀, 사람과 동물의 진단기기 개발업체인 바디텍 메드(주)가 함께 참여하고 있다.

이가흔 기자 gahen96@dailyvet.co.kr

건국대 수의대,미래부 `바이오·의료기술개발 사업`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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